'웬즈데이' 제나 오르테가의 소름 돋는다고 난리 난 드레스
넷플릭스 <웬즈데이> 시즌 2를 위해 내한한 제나 오르테가의 오싹한 드레스는 어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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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걸 열풍의 주인공, 제나 오르테가가 드디어 한국을 찾았습니다. 시즌 2로 돌아온 팀 버튼 감독의 넷플릭스 시리즈 <웬즈데이> 홍보를 위해서였죠.


바로 어제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팬 이벤트 현장에 그는 <웬즈데이> 속 한 장면처럼 등장했습니다. 전 세계를 오싹하게 만든 그때 그 무드를 위해 제나 오르테가가 선택한 건 다름 아닌 딜라라 핀디코글루의 2025 F/W 컬렉션 드레스였죠. 마치 사람의 머리카락이 뒤엉킨 듯한 으스스한 드레스는 전통적인 고딕 스타일의 묵직한 오라를 지키면서도, 현대적이고 기발한 재치까지 잃지 않았어요. 불온하면서도 신비로운, 그러면서도 경건한 음악에 맞춰 속절없이 춤을 추는 극 중 제나 오르테가의 모습이 절로 떠오르는 룩이군요.


한편 오늘 열린 기자간담회에 오르테가는 180도 다른 매력의 고스 룩을 선보였는데요. 시몬 로샤와 아일랜드 아티스트 지니어브 피기스의 협업 피스는 전 세계 괴짜 소녀들의 심금을 울리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로테스크한 드로잉과 은은한 파스텔톤의 기괴하고도 사랑스러운 조합은 그의 전매 특허 스모키 메이크업과 완벽히 어우러졌죠. 스타일리스트 엔리케 멜렌데즈의 치밀한 전략도 한몫했습니다. 극 중 오르테가가 맡은 캐릭터 '아담스'의 서늘한 정서와 완벽히 궤를 같이하는 그만의 스타일링 감각이 이번에도 제대로 발휘됐거든요.
새 학기를 맞아 네버모어 아카데미에 돌아온 아담스와 한층 더 오싹해진 미스터리를 담은 <웬즈데이> 시즌 2의 파트 2는 오는 9월 3일 공개됩니다. 이번 시즌에는 또 어떤 레전드 모먼트와 아이코닉 룩이 탄생할지 벌써 기대되는걸요!
Credit
- 에디터 박지우
- 사진 @netflix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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