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달 제너 메이크업 아티스트에게 배우는 메이크업 실전 팁

요즘 소셜미디어를 보면 '어떻게 저렇게 자연스러우면서 또렷할 수 있지?' 싶은 셀럽들이 있죠. 그 중심에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메리 필립스가 있습니다. 카이아 거버와 켄달 제너, 헤일리 비버, 킴 카다시안 등 수많은 셀럽의 메이크업을 맡아온 그는 보정이 필요 없는 리얼 뷰티의 대명사예요. 최근 그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메이크업 팁 영상이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오버 립 연출법과 마스카라 활용법은 따라 하기 쉬우면서도 효과가 극적입니다.

입술을 도톰하게 연출하고 싶다면 메리 필립스의 오버 립 메이크업을 주목해보세요. 립 라인을 입술 중앙에서 바깥쪽으로 그리는 방식을 추천합니다. 먼저 립 펜슬로 입술의 가장 볼륨감 있는 중앙부터 시작해 라인을 부드럽게 연장한 후, 입꼬리 쪽은 본래 라인을 따라가는 것이 포인트!

이렇게 하면 입술 전체를 과장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입체감이 생깁니다. 오버 립을 과하지 않게 완성할 수 있는 방법이죠. 메리 필립스는 여기에 살짝 톤 다운된 핑크색 립스틱과 립 오일을 사용해 얼굴 전체가 화사하게 정돈돼 보이도록 연출했어요.

마스카라의 정석: 뷰러 후 바로 바르세요

속눈썹이 종일 아래로 처진다고요? 메리 필립스의 팁은 간단합니다. 속눈썹을 뷰러로 집은 직후 바로 마스카라를 발라야 컬링이 오래 유지된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거예요. 반대로 뷰러를 사용하고 한참 뒤에 마스카라를 바르면 속눈썹이 원래대로 처질 수 있죠.

마스카라를 속눈썹 뿌리 쪽에 밀착시키는 일도 중요합니다. 메리 필립스는 마스카라 브러시를 속눈썹 뿌리에 대고 좌우로 지그재그로 움직이며 꼼꼼하게 바릅니다. 눈꼬리 쪽은 브러시를 세워서 하나하나 올려주고요. 이렇게 하면 뭉침 없이 또렷한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복잡한 기법 없이 순서와 포인트만 알면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메리 필립스의 실전 팁. 오늘 당장 메이크업 루틴에 추가해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