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윅' 시리즈 스핀오프 '발레리나' 개봉 정보
10주년을 맞은 '존 윅' 시리즈가 더 거대한 세계관으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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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소녀시대 최수영의 할리우드 데뷔 소식이 전해졌죠. 그가 출연하는 건 영화 <존 윅> 시리즈의 스핀오프 작품 <발레리나>입니다. 2015년부터 무려 4편의 영화로 제작된 <존 윅>은 특유의 독특한 세계관과 '결국은 이기는' 전설적 킬러 존 윅(키아누 리브스)의 묵직한 액션으로 사랑받아 왔어요. 올해로 시리즈 시작 10주년을 맞아 나오는 <발레리나>가 공식 예고편과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하며 개봉을 준비하는 중입니다.

사실 <발레리나>의 시나리오는 꽤 오래 묵은 상태였고, <존 윅>과도 관련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 각본이 극적으로 <존 윅> 시리즈에 편입되며 '존 윅 유니버스'는 더 거대해졌고, 또 다른 강력한 여성 암살자가 등장하게 됐죠. <발레리나>의 주인공인 새 킬러로는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의 본드걸이었던 아나 데 아르마스가 낙점됐고요. 촬영을 마친 것이 2023년이지만 여러 사정으로 재촬영과 재편집을 거쳐 결국 최초 개봉 예정일로부터 1년이 연기된 6월 6일 북미에서 작품을 공개합니다.
영화는 존 윅을 암살자로 훈련시킨 루스카 로마 소속의 발레리나이자 킬러인 이브(아나 데 아르마스)가 몰살당한 패밀리를 위해 목숨 건 복수를 시작한다는 내용인데요. 시간적 배경은 <존 윅 3: 파라벨룸>과 <존 윅 4> 사이입니다. <존 윅 3: 파라벨룸> 속 <발레리나>의 시작을 암시하는 대목을 기억하시나요? 당시 존 윅은 전 세계 킬러들을 지배하는 최고 회의로부터 파문당한 후 암살자를 양성하는 발레단과 루스카 로마 범죄 조직의 수장인 디렉터를 찾아가는 장면이 있었죠. 여기서 존 윅과 이브가 만났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은 피투성이인 채로 발레리나 인형이 담긴 오르골을 쥐고 있는 어린 아이의 모습으로 시작합니다. 이 아이의 이름은 이브고요. 존 윅의 가장 큰 조력자 윈스턴(이안 맥셰인)이 아이를 루스카 로마로 데려가고, 그를 발레리나이자 암살자로 훈련시키죠. 영상 말미에는 존 윅과 이브가 대면하는 장면도 나오는군요.



또 올 8월 국내 개봉을 확정하며 나온 <발레리나> 한국판 캐릭터 포스터에는 존 윅 유니버스의 새로운 얼굴이자 시작을 알리는 주인공 이브와 존 윅의 강렬한 비주얼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Credit
- 에디터 라효진
- 사진 판씨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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