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오기 전에 가야 할 마지막 봄꽃 축제 모음.zip
양귀비부터 제주 수국까지, #가볼만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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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원 나들이!
마지막 봄꽃 구경도 할 겸, 수목원으로 나들이를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추천할 만한 곳으로는 서울 근교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은 아침고요수목원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자연의 풍광을 자랑하는 걸로도 유명한 이곳에서 오는 25일까지 '봄꽃페스타'가 열립니다. 튤립과 철쭉, 수선화 등 다채로운 봄꽃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만큼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죠. 여기에 플리마켓과 야외공연, 식물심기 체험 등 이색 행사가 준비된 것도 주목할 점. 덕분에 심심할 틈 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겠네요.
이달 31일까지 열리는 '천리포수목원 봄축제'도 늦봄을 즐기기 좋은 이벤트죠. 튤립과 알리움, 황목향화 등 다양한 봄꽃이 어우러진 경치를 즐길 수 있으니까요. 눈부신 노란빛의 목향장미와 강렬한 만병초도 시선을 사로잡고요. 그런가 하면, 조용한 수목원을 산책하며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이색 프로그램도 흥미롭지 않나요? 이 경우 5월 한 달간 금·토요일에 한해 운영되며, 온라인 사전 예약 필수라고 하니 방문 시 참고하세요!
화려한 꽃양귀비 축제 2


절세미인의 대명사이기도 한 양귀비는 5월 중순쯤 화려하게 만개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에 맞춰 관련 축제도 개최를 앞둔 상황이에요. 대표적으로 경남 하동군에서 열리는 '북천 꽃양귀비 축제'를 꼽을 수 있습니다. 올해로 벌써 11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열려요. 무려 축구장 21개 면적에 달하는 들판에 1억 송이 이상의 꽃양귀비와 금영화 등 다양한 이색 화초류가 식재돼 있어 장관을 이룬다는 평. 형형색색의 봄꽃을 감상할 수 있어 매년 많은 이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고 해요.

지난 2007년 시작해 원주의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은 '원주 용수골 꽃양귀비 축제'도 소개하지 않을 수 없죠. 이번 축제는 22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진행될 예정인데요. 꽃양귀비를 비롯해 보랏빛 수레국화와 알리움 등 40여종의 꽃을 감상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답니다. 특히 올해의 경우 개량 청보리 '유진'도 추가된 만큼 볼거리가 더욱 다채로워질 것 같은 걸요? 이를 비롯해 '꽃양귀 비티셔츠 만들기', '공예 체험'과 같은 이색 행사가 마련된 것도 흥미로운 포인트. 방문객을 대상으로 '2025 꽃양귀비 사진 콘테스트'도 열린다고 합니다.
여름꽃을 미리? 이색 축제 2
수국은 보통 초여름 꽃으로 알려졌지만, 제주의 수국은 이르면 5월부터 피어나죠. 이에 따라, 제주의 휴애리자연생활공원에선 지난 4월 말부터 '휴애리 봄 수국 축제'를 진행 중인데요. 온실과 야외정원 곳곳에서 다채로운 수국을 만나볼 수 있어요.

6월에 절정을 이루는 라벤더를 주제로 한 봄축제도 있습니다. 다음 달 30일까지 허브아일랜드에서 열리는 '라데봄 축제'인데요. 기존 축제가 라벤더를 중심으로 했다면 이번 축제는 라벤더와 데이지, 봄을 주제로 했다고 하네요. 라벤더 정원과 데이지 꽃밭을 중심으로 포토존이 마련돼 있는 만큼 인생사진을 건지기에도 안성맞춤일 듯. 라벤더 차 수확 및 라벤더 아이스크림 만들기 체험도 재미있을 것 같네요. 전연령이 참여할 수 있게 구성된 만큼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여행객이 참여하기에도 좋을 것 같고요.
Credit
- 글 이인혜
- 사진 각 업체 및 지자체 홈페이지
엘르 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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