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가 결혼한다
올해로 데뷔 20년차를 맞는 그는 결혼 발표에서도 팬들에 대한 고마움부터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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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하가 '인생의 든든한 짝'을 만났다고 합니다. 그는 별다른 열애 소식 없이 곧바로 결혼을 발표했는데요. 팬 카페에 올린 자필 편지를 통해 이 소식을 전했어요. 윤하의 편지를 보면, 일본 활동부터 무려 20년 동안 자신을 지지해 준 팬들을 향한 고마움이 먼저입니다. 그는 "오래도록 저의 안위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끊임없는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그 따뜻한 사랑 덕분에 방황하고 고뇌하던 청춘의 날들을 돌파할 수 있었다"라고 결혼 이야기보다 더 많은 분량을 담아 팬들을 챙겼죠.

이어 "이제는 더욱 단단하고 안정된 윤하로 당신의 삶을 응원하고 격려하겠다"라며 결혼 후 여전히 팬들의 '반려가수'로서 효도하겠다는 다짐도 잊지 않았습니다. 같은 날 윤하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그가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3월 말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전했고요. 원체 마당발인 것으로 잘 알려진 윤하이기 때문에 그의 결혼식엔 시상식 수준의 하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하지만 윤하는 가족과 친지만 모시고 웨딩 마치를 울릴 생각이라고 하네요. 축가로 부르기 딱 좋은 사랑 노래들을 잔뜩 갖고 있는 그의 결혼식에선 과연 어떤 노래가 울려 퍼질까요?
Credit
- 에디터 라효진
- 사진 윤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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