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LLIANT

백조와 흑조 사이, 발레리노 전민철이 표현하는 매혹적인 순간

7년 전, TV 프로그램 <영재발굴단>에서 발레를 하고 싶다고 말하던 소년이 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 수석 발레리노로 날갯짓을 시작했다. 유연한 몸, 빛나는 눈,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발레리노 전민철과 부쉐론의 찬란한 순간을 만나보자.

프로필 by 조문주 2024.10.08
오른손 약지에 착용한 화이트 골드에 33개의 프린세스 컷 다이아몬드, 44개의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 118개의 라운드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콰트로 레디언트 에디션 다이아몬드’ 링, 중지 마디에 착용한 18K 화이트 골드에 33개의 라운드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콰트로 레디언트 그로그랭 웨딩’ 밴드, 18K 화이트 골드에 780개의 라운드 다이아몬드, 240개의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 120개의 프린세스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콰트로 레디언트 에디션’ 네크리스, 18K 화이트 골드에 256개의 라운드 컷 다이아몬드, 53개의 프린세스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콰트로 레디언트 에디션’ 뱅글, 왼손 검지에 착용한 18K 화이트 골드에 125개의 라운드 컷 다이아몬드, 43개의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 19개의 프린세스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콰트로 레디언트 에디션’ 링은 모두 BOUCHERON. 와이드 데님 팬츠는 BALENCIAGA.

오른손 약지에 착용한 화이트 골드에 33개의 프린세스 컷 다이아몬드, 44개의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 118개의 라운드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콰트로 레디언트 에디션 다이아몬드’ 링, 중지 마디에 착용한 18K 화이트 골드에 33개의 라운드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콰트로 레디언트 그로그랭 웨딩’ 밴드, 18K 화이트 골드에 780개의 라운드 다이아몬드, 240개의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 120개의 프린세스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콰트로 레디언트 에디션’ 네크리스, 18K 화이트 골드에 256개의 라운드 컷 다이아몬드, 53개의 프린세스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콰트로 레디언트 에디션’ 뱅글, 왼손 검지에 착용한 18K 화이트 골드에 125개의 라운드 컷 다이아몬드, 43개의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 19개의 프린세스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콰트로 레디언트 에디션’ 링은 모두 BOUCHERON. 와이드 데님 팬츠는 BALENCIAGA.


18K 옐로 골드·화이트 골드·핑크 골드·브라운 PVD 소재에 132개의 라운드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콰트로 클래식’ 네크리스, 18K 옐로 골드·화이트 골드·핑크 골드·브라운 PVD 소재에 264개의 라운드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콰트로 클래식 라지’ 초커는 모두 BOUCHERON. 화이트 슬리브리스는 JUNYA WATANABE MAN.

18K 옐로 골드·화이트 골드·핑크 골드·브라운 PVD 소재에 132개의 라운드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콰트로 클래식’ 네크리스, 18K 옐로 골드·화이트 골드·핑크 골드·브라운 PVD 소재에 264개의 라운드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콰트로 클래식 라지’ 초커는 모두 BOUCHERON. 화이트 슬리브리스는 JUNYA WATANABE MAN.


8.06캐럿의 에메랄드 컷 다이아몬드가 돋보이는 ‘그랜드 노드’ 네크리스는 BOUCHERON. 화이트 새틴 셔츠는 LEMETEQUE.

8.06캐럿의 에메랄드 컷 다이아몬드가 돋보이는 ‘그랜드 노드’ 네크리스는 BOUCHERON. 화이트 새틴 셔츠는 LEMETEQUE.


왼팔에 착용한 18K 옐로 골드·핑크 골드·브라운 PVD 소재의 ‘콰트로 클래식 스몰 투 코드’ 뱅글, 옐로 골드·화이트 골드·핑크 골드·브라운 PVD 소재에 다이아몬드를 파베 세팅한 콰트로 모티프가 골드 체인을 따라 움직이는 ‘콰트로 클래식 라지 타이’ 네크리스, 브랜드 시그너처인 4개의 밴드가 합쳐져 하나의 링으로 탄생한 ‘콰트로 클래식 다이아몬드 라지’ 링, 18K 옐로 골드·화이트 골드·핑크 골드·브라운 PVD에 74개의 라운드 다이아몬드 1.48캐럿을 세팅한 ‘콰트로 클래식 다이아몬드 라지’ 뱅글, 18K 옐로 골드·핑크 골드·브라운 PVD 소재의 ‘콰트로 클래식 라지 투 코드’ 뱅글은 모두 BOUCHERON. 블랙 시스루 터틀넥은 AMI. 블랙 스커트 팬츠는 SONGZIO.

왼팔에 착용한 18K 옐로 골드·핑크 골드·브라운 PVD 소재의 ‘콰트로 클래식 스몰 투 코드’ 뱅글, 옐로 골드·화이트 골드·핑크 골드·브라운 PVD 소재에 다이아몬드를 파베 세팅한 콰트로 모티프가 골드 체인을 따라 움직이는 ‘콰트로 클래식 라지 타이’ 네크리스, 브랜드 시그너처인 4개의 밴드가 합쳐져 하나의 링으로 탄생한 ‘콰트로 클래식 다이아몬드 라지’ 링, 18K 옐로 골드·화이트 골드·핑크 골드·브라운 PVD에 74개의 라운드 다이아몬드 1.48캐럿을 세팅한 ‘콰트로 클래식 다이아몬드 라지’ 뱅글, 18K 옐로 골드·핑크 골드·브라운 PVD 소재의 ‘콰트로 클래식 라지 투 코드’ 뱅글은 모두 BOUCHERON. 블랙 시스루 터틀넥은 AMI. 블랙 스커트 팬츠는 SONGZIO.


18K 화이트 골드에 640개의 라운드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쎄뻥 보헴 쏠라리떼 멀티 모티브’ 네크리스, 18K 화이트 골드에 46개의 라운드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쎄뻥 보헴 화이트 골드 XL’ 링은 모두 BOUCHERON. 블랙 베스트, 팬츠는 모두 KIMSEORYONG HOMME. 토 슈즈는 발레리노 소장품.

왼손 중지에 착용한 화이트 골드에 블랙 래커, 482개의 라운드 다이아몬드, 2개의 마키즈 컷 에메랄드를 세팅한 ‘퍼지 레오파드 캣 화이트 골드’ 링, 18K 화이트 골드에 블랙 래커, 205개의 화이트 라운드 다이아몬드, 2개의 마르퀴즈 카보숑 그린 에메랄드를 세팅한 ‘퍼지 레오파드 캣 화이트 골드’ 펜던트, 오른손 약지에 착용한 핑크 골드에 쿠션 컷 그린 토말린, 에메랄드 그린 눈, 345개의 샴페인 라운드 다이아몬드, 134개의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고양이 모티프의 ‘퍼지 레오파드 캣’ 링은 모두 BOUCHERON. 블랙 베스트는 SONGZIO. 밴딩 로고 레깅스는 VERSACE.

왼손 중지에 착용한 화이트 골드에 블랙 래커, 482개의 라운드 다이아몬드, 2개의 마키즈 컷 에메랄드를 세팅한 ‘퍼지 레오파드 캣 화이트 골드’ 링, 18K 화이트 골드에 블랙 래커, 205개의 화이트 라운드 다이아몬드, 2개의 마르퀴즈 카보숑 그린 에메랄드를 세팅한 ‘퍼지 레오파드 캣 화이트 골드’ 펜던트, 오른손 약지에 착용한 핑크 골드에 쿠션 컷 그린 토말린, 에메랄드 그린 눈, 345개의 샴페인 라운드 다이아몬드, 134개의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고양이 모티프의 ‘퍼지 레오파드 캣’ 링은 모두 BOUCHERON. 블랙 베스트는 SONGZIO. 밴딩 로고 레깅스는 VERSACE.


약지에 착용한 에메랄드 컷 다이아몬드를 중심으로 라운드 다이아몬드와 블랙 래커를 세팅한 ‘방돔 리즈레’ 링, 검지에 착용한 18K 화이트 골드에 블랙 래커, 1개의 에메랄드 컷 다이아몬드, 38개의 라운드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방돔 리즈레 솔리테어’ 링은 모두 BOUCHERON.

약지에 착용한 에메랄드 컷 다이아몬드를 중심으로 라운드 다이아몬드와 블랙 래커를 세팅한 ‘방돔 리즈레’ 링, 검지에 착용한 18K 화이트 골드에 블랙 래커, 1개의 에메랄드 컷 다이아몬드, 38개의 라운드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방돔 리즈레 솔리테어’ 링은 모두 BOUCHERON.


소년 ‘전민철’은 어떤 아이였나요?
몸을 움직이는 걸 좋아하는 아이였어요. 수업을 들을 때는 의자에 가만히 앉아 있는 걸 답답해했고요.(웃음) 그래서 지금 무용수로 활동하고 있는 게 아닐까 싶어요.
최근 일상에서 변화가 있어요?
13살 초등학생 때 출연했던 TV 프로그램이 SNS에 다시 바이럴 된 이후로 알아봐주시는 분들이 많아요. 특히 예술의 전당에 있을 때는 더 많이 알아봐주셔서 저를 알릴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해요.
처음 화보 촬영 섭외 전화를 받았을 때 어땠나요? 촬영 소감도 궁금해요
처음엔 놀랐어요. 그런데 재밌을 것 같더라고요. 촬영 때 과감한 포즈가 많았잖아요. 다양한 발레 동작도 선보였고요. 첫 단독 촬영인데도 재밌고 즐거웠어요. 무엇보다 발레리노에게 관심을 가져주신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했어요. 이번 화보를 통해 한국 발레와 발레리노 전민철이 알려지길 바라는 마음이 있었거든요.
왜 알려지고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한국 발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길 바라는 마음도 있고, 발레리노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을 때가 많거든요. 최근에 마친 공연에서 끝나고 돌아가는 길에 한 팬분을 만났는데 저의 공연을 통해 위로받았다고 하시더라고요. 제 공연이 단순한 유희가 아니라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면 좋을 것 같아요.
발레가 힘든 순간을 버틸 수 있는 원동력인가 봐요
발레를 하는 순간이 가장 행복해서 발레를 시작했어요. 힘들 때도 있지만 그럴 때일수록 초심을 찾으려고 노력해요. 앞으로 삶을 단순하게 가져가고 싶어요.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이 가장 행복할 때가 언제인지를 아는 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고요.
부쉐론 주얼리가 무척이나 잘 어울렸어요. 어떤 아이템이 제일 기억나요?
하나만 꼽는다면 부쉐론 ‘콰트로 클래식’이요. 볼드한 실루엣과 컬러가 눈에 확 들어왔어요. 콰트로 네크리스와 브레이슬릿을 레이어드하니 더 예쁘더라고요.
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 입단을 앞두고 있어요
너무나 꿈꿔왔던 순간이라 설렘으로 가득해요. 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에서 펼쳐질 모든 일이 너무 기대돼요.
앞으로 어떤 수식어로 기억되고 싶나요?
‘전민철’이요. 어떤 수식어보다 그냥 전민철로 기억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이름만큼 저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단어는 없을 것 같거든요.

Credit

  • 에디터 조윤서 / 조문주(미디어랩)
  • 사진가 박배
  • 헤어 스타일리스트 배경화
  • 메이크업 아티스트 유혜수
  • 패션 스타일리스트 박성배
  • 세트 스타일리스트 수우아트
  • 아트 디자이너 강연수
  • 디지털 디자이너 강연수
  • 어시스턴트 이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