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여기 어디예요? 지소연 따라 핫플 투어 3

지소연이 생일을 맞이해 찾은 곳은 논현동에 위치한 ‘아니다 파르크’입니다. 빅토리아풍의 온실 정원처럼 꾸며진 공간이 마치 유럽에 와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데요, 앤틱한 분수대부터 샹들리에, 푸릇푸릇한 플랜테리어까지 곳곳에 인스타그래머블한 요소들이 가득해 사진 맛집으로 통한답니다. 이곳은 유러피안 퀴진을 선보이는 레스토랑으로 시간대별로 브런치와 애프터눈 티, 디너 메뉴를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어요. 지소연은 유럽산 발사믹에 구운 제철 버섯과 헤이즐넛, 싱싱한 루꼴라가 어우러진 ‘원 머쉬룸 샐러드’를 시작으로 시금치와 크림치즈로 만든 스프레드 위에 불맛을 더한 새우를 올린 ‘슈프림 크림 스피니치브루스케타’와 버터에 구운 랍스타와 매콤한 수제 빵가루를 활용한 ‘랍스타칠리브레드크럼즈 오일 파스타’까지 골고루 맛보며 풍성한 만찬을 즐겼어요.

위치_ 서울 강남구 선릉로 629 A동 1층
인스타그램_ @anidar.parque

청담동의 조용한 주택 골목에 자리 잡은 ‘MMN’에선 신선한 샐러드 보울부터 든든한 식사로 좋은 브런치 플레이트, 따뜻한 수프 등 다채롭게 준비된 브런치 메뉴를 올데이로 즐길 수 있어요. 바삭한 크루아상 위에 그릭 요거트로 버무린 치킨과 향긋한 딜을 올린 ‘그릭 치킨’이 시그니처 메뉴로 감칠맛 가득한 ‘어니언 수프’와 환상의 콤비네이션을 자랑합니다. 장마가 찾아오기 전, 웨인스코팅 외관이 고급스러운 야외 좌석에 앉아 쿨한 인생 사진을 건져보는 건 어때요?

위치_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산대로66길 39
인스타그램_ @mmn.seoul

지난 5월, 성수동에 문을 연 ‘한입 베이글’은 직관적인 상호에서 알 수 있듯 먹기 좋은 바이트 사이즈의 베이글을 선보이고 있어요. 귀여운 비주얼과 맛으로 빠르게 입소문을 타 오픈한지 한 달 만에 핫 플레이스로 자리 잡았어요. 이곳의 베이글은 100% 유기농 밀가루로 만든 반죽을 저온에서 숙성해 푹신하면서 쫄깃한 식감을 자랑합니다. 향긋한 버터 풍미가 가득 담긴 짭쪼름한 ‘소금 베이글’과 고소한 버터와 잠봉뵈르, 홀그레인 머스타드와 특제 사과잼의 조화가 예술인 ‘잠봉뵈르 베이글’은 조기 품절을 부를 만큼 인기예요.

위치_ 서울 성동구 광나루로4길 9 1층
인스타그램_ @hanibbag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