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석촌호수 보며 즐기는 북크닉! '도서관의 날' 기념 행사 모음 #가볼만한곳
인기 소설을 창작 판소리 공연으로 해석한 프로그램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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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2일은 '도서관의 날'입니다.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목적으로 제정된 날인데 올해로 2회를 맞았어요. 도서관의 날을 시작으로 18일까지는 '도서관 주간'인데요. 이 또한 동일한 목적으로 진행되는 캠페인입니다. 이 시기, 전국 도서관에서 책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리는 것도 흥미로운 점이죠. 이 가운데 시선을 사로잡는 행사를 하나씩 살펴볼게요.
유명 작가의 소설을 창작 판소리 공연으로?
국립중앙도서관에서도 도서관의 날을 맞아 공연부터 전시까지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특히 많은 사랑을 받은 최은영 작가의 소설 <밝은 밤>을 창작 판소리 공연으로 만나볼 수 있는 시간도 있어 이목을 끌고 있어요. 공연이 끝난 뒤 작가와의 대담 시간이 있는 것도 주목할 점. 문학을 비롯한 다양한 예술 장르를 사랑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만족스러운 시간이 되겠네요. 이를 비롯해 옛 문헌과 편지 등 고문헌 52점을 모은 전시 <위대한 유산> 행사도 흥미로운데요. 조선 후기 화가인 송수면의 <묵죽도(수묵으로 그린 대나무 그림)>도 이번 전시에서 볼 수 있다고 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어요. 참, 전시의 경우 내년 3월 30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고 하니 방문 시 잠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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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국립중앙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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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02-312-1581
」 석촌호수 인근에서 북크닉!

멋진 경치로 유명한 석촌호수 인근에서 북크닉을 즐겨볼까요? 서울 송파구에선 도서관의 날을 맞아 <송파구 도서관, 내일을 봄> 행사를 연다고 해요. 행사 당일 석촌호수 수변무대 광장이 일명 '열린 도서관'으로 변신할 예정. 잔디 계단에 앉아 독서할 생각을 하니 벌써 설레네요. 또한, 인기 소설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팬들을 설레게 하는 소식도 준비돼 있는데요. 이날 오후 3시 30분에 해당 소설을 쓴 황보름 작가의 북토크가 이곳에서 진행된다고 하네요. 이를 비롯해, 한국의 흥과 재즈의 선율을 느낄 수 있는 '해금그루브'의 축하 공연이 진행되는 것도 흥미로운 점. 책갈피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도 열리는 만큼 많은 이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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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석촌호수 아뜰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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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02-2147-2000
」 세계로 뻗어나간 한국 문학 전시회!

도서관의 날을 맞아 부산시교육청 소속 10개 도서관도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해 눈길을 끌고 있어요. 행사 기간도 넉넉한데요. 중앙도서관의 경우 4월 한 달간 <K 문화 속 외국에서도 인정받은 K문학> 전시회를 운영한다고 해요. 전시회 방문 시, 국내 작가의 외국 문학 수상작을 다수 살펴볼 수 있는 만큼 문학 러버에게 추천하고 싶은 행사에요. 이를 비롯해 18일까지 해운대도서관에서 진행되는 이색 대출 서비스 '북 피크닉'도 흥미로워요. 도서관 인근 숲과 공원에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관련 세트를 빌려주는 행사라고 하네요. 이외에도 많은 도서관에서 책을 주제로 한 의미있는 행사를 여럿 선보인 상황. 도서관의 날을 맞아 인근 도서관에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흥미롭고 알찬 프로그램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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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부산시교육청 소속 10개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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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051-1396
」Credit
- 글 이인혜
- 사진 gettyimages 및 각 업체
엘르 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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