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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래 컨시어지 조은영 이사

음식과 여행을 다루는 잡지 <바 앤 다이닝>의 편집장이기도 했던 그녀는 현재 서래마을 한쪽에 사무실을 마련해 놓고 새로운 일을 꾸미는 중이다. 거주 경력 8년차 주민의 서래 예찬.

프로필 by ELLE 2010.04.29

음식과 여행을 다루는 잡지 <바앤다이닝>의 편집장이기도 했던 그녀는 현재 서래마을 한쪽에 사무실을 마련해 놓고 새로운 일을 꾸미는 중이다. 거주 경력 8년차 주민의 서래 예찬.

서래 컨시어지에서 하는 일은 무엇인가? 현재 블로그(
https://blog.naver.com/de_seorae)에 서래마을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있다. 궁극적인 목표는 ‘서래 컨시어지’라는 이름의 타운지를 만드는 건데, 빠르면 4월 초쯤 나올 거 같다. 철저히 정보 위주로 구성된 디렉터리 형식의 책자로, 월간지는 아니지만 정기적으로 꾸준히 발간하려고 한다. 타운지 창간에 맞춰 이 사무실 공간도 카페로 오픈할 예정이다.
왜 하필 서래마을인가? 이 동네 산지 8년 정도 됐는데 일단 조용해서 좋고, 무엇보다 사람들이 참 재밌다. 와인바에서 20대랑 60대가 같이 술을 마시고, 아들 외상값을 아버지가 대신 갚아주기도 하고… 오래 살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 그만큼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다. ‘동네 맛’이 난달까.
프랑스 마을이라고 하는데 정작 이국적인 느낌은 별로 들지 않는다. 프랑스 사람이 많아서 프랑스 마을일 뿐, 여기서 프랑스적인 걸 기대했다가는 실망하기 딱 좋다. (웃음) 그렇다고 가로수길처럼 가게들이 오밀조밀 모여 있는 것도 아니라 처음 온 사람들은 ‘이게 뭐야?’하고 돌아가기 일쑤다. 타운지를 내려는 것도 그래서다. 사람들에게 서래마을의 진짜 매력을 알려주고 싶다.
단골 카페나 레스토랑이 있다면? 카페는 스퀘어가든. 주인 형제가 너무 친절해서 자주 간다. 서래 수나 씨실리도 맛있는 커피가 생각날 때 찾게 되는 곳이다. 레스토랑은 싸고 맛있는 거 먹고 싶을 땐 레드브릭, 괜찮은 정찬이 그리울 땐 라 싸브어. 브런치 먹기에는 샤이바나도 좋고.
정기적으로 벼룩시장을 열고 있다고 들었다. 스퀘어가든 앞에서 매달 마지막주 토요일마다 ‘요디스 바자’를 연다. 블로그에서 미리 등록만 하면 누구나 셀러로 참여할 수 있다. 참고로 ‘요디’는 내가 안고 있는 이 강아지 이름이다. (웃음)



* 자세한 내용은 엘라서울 본지 4월호를 참고하세요!


Credit

  • EDITOR 강보라 PHOTO 이종수
  • 신정화 ILLUSTRATION 오현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