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 공간의 혁신어니언 Onion까도 까도 새살이 나오는 양파처럼 어니언도 여러 속살을 내비치는 공간이다. 60~70년대에 지어진 건물은 가장 최근엔 ‘신일금속’으로, 더 세월을 거슬러 올라가면 가정집이었다가 식당으로도 활용된 흔적이 곳곳에 배어 있다. 규모가 큰 카페이자 베이커리로 소비되고 있는 요즘은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이들의 발길이 스치고 지나가 새로운 자취를 남기는 중. 사방으로 비치는 햇살과 넉넉하게 마련한 다양한 크기의 공간, 다소 거칠긴 해도 따스한 온기가 흐르는 분위기, 오전 8시부터 풍기는 향긋한 빵 내음 등 어니언을 찾고 싶은 이유는 열 손가락 넘치게 셀 수 있다. 시그너처 메뉴는 팡도르와 플랫 화이트! add 성동구 아차산로9길 8 @cafe.onion#여기가 베를린인가, 서울인가모어 댄 레스 MTL모어 댄 레스, MTL, 보난자 커피를 포함한 여러 개의 이름으로 불리는 이곳은 연남동의 편집 숍 모어 댄 레스가 한남동으로 확장, 이전하면서 새롭게 단장한 곳. 가장 큰 변화는 커피 피플에겐 유명한 베를린의 커피 브랜드 ‘보난자’를 들여온 것. 그러면서 카페와 라이프스타일 편집 숍,  다양한 문화와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는 컬처 스페이스가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한 단계 진화했다(곧 ‘소목장 세미’의 전시가 열릴 예정). 테이블이 모자랄 땐 아무렇지 않게 바닥에 주저앉아 디제잉 부스의 플레이리스트를 들으며, 커피를 마시는 모습이 지극히 자연스럽다. 있다 보면 여기가 서울인지 베를린인지 헷갈린다. 추천 카페 메뉴는 피콜로 라테. add 용산구 이태원로49길 24 @more.than.less발롱 드 글라세(산딸기 히비스커스 아이스크림이 곁들여진 음료)와 오렌지 소스를 곁들인 치킨 스테이크.#별처럼 빛나는 수제 아이스크림빙하의 별 Le Glacier Des Etoiles젤라토에 익숙해진 우리 혀에 진하고 묵직한 식감의 정통 프랑스식 아이스크림 맛이 뭔지 알려준다. 소프트 아이스크림과 일종의 유럽식 파르페인 발롱 드 글라세(소르베 질감의!), 두 가지 종류의 아이스크림을 처음부터 끝까지 손수 만든다. 부산 서면에서 출발해 망원동에 새로이 안착하면서 프랑스 요리 입문자들도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식사 메뉴도 함께 내기 시작했다. 양파 수프 소스를 곁들인 미트볼, 오렌지 소스를 곁들인 치킨 스테이크처럼 쉽고 가볍게 그리고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변주한 레서피는 아이스크림 못지않게 인기라 자리 찾기가 쉽지 않다. 핑크 컬러를 주색으로 아기자기하게 오픈 주방 형태로 꾸민 인테리어도 여심을 쉽게 앗아간다. add 마포구 망원로 46 @isigny_butter일곱 가지 치즈가 들어간 목화 그라탕.#혼술 마니아의 금호동 성지목화다방 Mokwha Dabang생각 없이 지나칠 확률이 다분해 보이는 동네시장 골목 지하에 있는 다방 아니 비스트로는 혼술 마니아의 새로운 성지로 부상하고 있다. 좁은 계단을 타고 내려가면 작은 바와 나지막한 테이블이 모습을 드러내는데, 낮은 조명과 어울려 얼마든지 원하는 만큼 죽치고 앉아 있어도 눈치 주지 않을 것 같은 분위기다. 국가대표 바텐더와 수석 소믈리에 그리고 전문 셰프 3인방이 머리를 맞대고 기획한 곳으로 칵테일과 와인을 주 메뉴로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요깃거리(파스타, 피자, 버거, 스테이크 등)를 낸다. 가격대가 저렴한 편으로 여럿이 와서 마셔도 부담 없다. 일곱 가지 치즈와 트러플 오일이 들어간 목화 그라탕과 스테이크가 이들이 미는 메뉴.add 성동구 장터길 29-1 지하 1층 @mokwhadab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