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주목하는 K뷰티가 얼마나 뜨거운지는 뷰티 에디터의 메일함에서도 여지없이 확인된다. 중국, 홍콩 등 아시아권은 물론 미국, 유럽 각지의 <엘르> 뷰티 에디터와 엑스퍼트들의 서면 인터뷰가 끊이지 않는 것. ‘한국 여성들의 어린 피부 비결은 뭔가요?’ ‘특유의 내추럴하고 세련된 메이크업의 비법은요?’ 이처럼 스킨케어나 메이크업뿐 아니라 꼭 빼놓지 않는 질문이 있으니 다름 아닌 윤기 나고 탐스러운 헤어 케어에 관한 거다. 그럴 때마다 에디터는 자랑스럽게 답하곤 한다. “한국 여성들은 아름다운 헤어가 ‘동안’의 중요한 요소임을 잘 인지하고 있으며, 모발뿐 아니라 두피 케어에도 공을 들입니다”라고.이번 <엘르> 7월호 커버 걸인 박신혜. 그녀가 맨 얼굴과 채 마르지 않은 모발로 촬영장에 나타났을 때 뷰티 에디터의 눈길을 사로잡은 건 역시 건강한 피부와 풍성한 모발이었다. 명실공히 K뷰티 아이콘다운 미모! 평소 화보 촬영을 할 때 모발이 더욱 풍성해 보이도록 ‘부분 가발’을 사용하는 게 보통. 그러나 이번 화보를 담당한 헤어 스타일리스트 김정한은 “머리숱이 워낙 많아 그럴 필요가 없어요”라고 귀띔하기도.스트레스와 유해 환경으로 인한 탈모로 고민하는 여성들이 많은 시대, 그러니 박신혜에게 헤어 케어 비법을 물어보지 않을 수 없었다. “아무래도 직업 특성상 스타일링이 잦기 때문에 헤어가 자극을 받기 쉽죠. 헤어숍에서 두피 스케일링을 받고 동시에 홈 케어도 열심히 해요. 두피 에센스나 트리트먼트 제품을 부지런히 사용하죠.” 문득 박신혜가 SNS에 직접 올렸던 ‘보라색 샴푸’ 포스팅이 떠올랐다. 무려 ‘좋아요’ 8만8천여 건을 기록해 화제를 모았던! “아, 려의 탈모 & 두피 전용 라인인 자양윤모 샴푸예요. 그리고 미역, 다시마 같은 해조류나 검은콩 등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중요해요. 촬영장에서 틈틈이 빗질과 두피 마사지도 해 주고요.” K뷰티 아이콘인 박신혜 덕에, 전 세계에서 에디터에게 한국 여성들의 ‘차진 머릿결’의 비결을 묻는 질문 세례가 쏟아질 날이 머지않은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