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디 앨런의 가장 최근 작이자 그의 51번째 작품인 <카페 소사이어티>는 칸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우디 앨런은 개막작만 무려 3번째다. 온라인 기업 아마존이 제작을 맡은 영화로는 칸 영화제에서 최초 상영인데, 이것은 스트리밍으로 서비스한 <하우스 오브 카드>가 2013년 에미상을 수상했던 것 만큼이나 의미 있는, 영화계의 큰 파장을 일으킬 순간이 될 것이다. 1930년대 할리우드를 배경으로 제시 아이젠버그가 LA에 처음 온 꿈많은 뜨내기로 등장해 미친 미모의 크리스틴 스튜어트에게 첫 눈에 반한다.
2. The BFG
3. The Neon Demon
4. Money Monster
5. Julieta
스페인 감독 페드로 알모도바르는 <그녀에게> 등으로 칸에서 가장 사랑 받아온 사람 중에 하나다. 캐나다 작가 엘리스 먼로의 단편을 원작으로 하는 이 영화는 주인공인 줄리에타가 사고로 남편을 잃은 후 딸에게 의지하며 살아가는 30여년 간의 이야기로 그녀를 둘러싼 미스터리와 비극을 그린다.
6. The Nice Guys
같은 감독이 헐리우드식 경찰 버디 코미디 영화를 만든다면, 2005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발 킬머의 <키스 키스 뱅뱅>보다도 더 좋은 조합이어야 할 것이다. 이를 잘 아는 감독 셰인 블랙은 <나이스 가이즈>에 보란듯이 라이언 고슬링과 러셀 크로를 캐스팅했다. 전작을 꽤 닮은 듯한 예고편만으로도 기대가 되는데, 1970년대 LA를 배경으로 갱스터인 러셀 크로가 실종된 소녀를 찾아달라고 고용한 사설 형사 라이언 고슬링이 숨겨진 음모를 발견하게 되면서 사건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