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한국 화장품이 왜 좋아?

K뷰티 열풍이 거센 가운데, 문득 다른 나라 <엘르> 뷰티 에디터들이 이를 바라보는 시선이 궁금해졌다. <엘르> 코리아가 묻는다. “당신이 생각하는 K뷰티란? 당신의 페이보릿 아이템은?”

프로필 by ELLE 2015.06.01



“요즘 홍콩에선 공효진을 롤 모델로 삼는 여성들이 많아졌어요. 립 컬러만 심플하게 바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음을 알려줬죠.”
<elle> Hong kong Beauty Editor, Tiffany Ng

“11년 전 드라마 <풀하우스>가 처음 방영된 이후, 송혜교는 언제나 내추럴 뷰티의 상징으로 손꼽히고 있어요. 베트남 여성들은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선보인 그녀의 도자기 피부에 완전히 매료됐죠. 요즘은 소녀시대, 미쓰에이 같은 걸 그룹들도 인기가 많아요.”
<elle> Vietnam Beauty Editor, Nicky Khanh Ngoc




“가늘고 긴 다리, 화사한 톤의 피부, 한국 전통을 담은 스킨케어 기술, 긍정적인 애티튜드, 그리고 이너 뷰티.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일본 여성들은 채소를 많이 먹을 수 있으면서도 영양이 풍부한 한국 식단에 굉장히 관심이 많아요. 삼계탕족발은 콜라겐이 풍부하다고 알려지면서 인기가 높아졌죠.”
<elle> Japan Senior Beauty Editor, Yumiko Murata

CNP차앤박 프로폴리스 에너지 앰풀은 바르는 즉시 피부가 촉촉해지고 스킨 컨디션이 눈에 띄게 좋아져요. 벌써 여섯 통째 비웠다니까요!”
<elle> Hong kong Beauty Editor, Tiffany Ng

“한국 여성들이 얼마나 열정적으로 스킨케어에 임하는지, 제품을 선택할 때 얼마나 높은 기준을 갖고 있는지는 이미 유럽에도 잘 알려져 있어요. 그만큼 K뷰티는 새로운 테크놀로지나 포뮬러를 개발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elle> France Beauty Editor, Jeanne Deroo





“요즘 싱가포르에선 라네즈 투 톤 립 바가 유행이에요. ‘비튼 립(Bitten Lip)’을 쉽게 연출할 수 있는 제품이죠. 클리오 워터프루프 브러쉬 라이너 킬 블랙은 써본 라이너 중에서 베스트 제품이라 해도 손색없을 정도. 설화수 퍼펙팅 쿠션은 피부에 풍부한 빛을 표현해 주죠. 더페이스샵도 다양한 제품군을 갖추고 있어 좋아해요.”
<elle> Singapore Beauty & Health Director, Vanessa Chia

라네즈 실크 인텐스 립스틱! 정말 부드럽게 발려요. 투쿨포스쿨 브레이크 타임 립 틴트 밤 로즈 컬러는 제가 처음 접한 K뷰티 아이템인데 아이디어 넘치는 패키지가 맘에 들어요. 설화수 퍼펙팅 쿠션은 그 어떤 쿠션 팩트보다 탁월한 커버력을 선사합니다.”
<elle> China Deputy Beauty Director, Lettie Tseng





“아모레퍼시픽 트리트먼트 CC쿠션은 바르기 쉽고 자외선 차단지수가 높아 늘 애용해요. 네이처 리퍼블릭 아쿠아 콜라겐 솔루션 마린 하이드로겔 아이 패치는 젤 타입이라 움직여도 눈가에 착 달라붙어 있어요. 절대 건조해질 일이 없죠.” 
<elle> Japan Senior Beauty Editor, Yumiko Murata

“<별에서 온 그대>, <상속자들> 덕분에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어요. 한국 아이돌 스타나 블로거들의 룩을 따라 하는 것이 유행이 됐죠. 역시 송혜교나 전지현이 대세! 소녀시대의 윤아는 귀여운 인상과 친근한 이미지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어요.”
<elle> China Deputy Beauty Director, Lettie Tseng

“<별에서 온 그대>의 전지현이 정제되고 가다듬은 세련미를 상징한다면, <런닝맨> 송지효는 꾸밈 없는 아름다움을 대변하죠. K드라마를 본 싱가포르 여성들은 한국에 여행갈 때마다 화장품을 한아름씩 사 오곤 해요. 한국 여배우들의 스킨케어나 메이크업을 따라하고 싶어서죠.”
<elle> Singapore Beauty & Health Director, Vanessa Chia





“중산층들에게 어필한 것이 K뷰티의 성공 요인이었다고 생각해요. 고 퀄리티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는 것이 최대 장점이니까요. 이니스프리는 올해 초 벌써 100번째 중국 매장을 베이징에 오픈했어요.”
<elle> China Deputy Beauty Director, Lettie Tseng

라네즈 워터 슬리핑 팩은 밤 사이 피부 속 수분 밸런스를 완벽히 맞춰주죠. 적당한 커버력과 브라이트닝 효과를 지닌 설화수 퍼펙팅 쿠션을 바르고, 여기에 에스쁘아 노웨어 립스틱 PK001호를 발라 푸시아 핑크빛 입술로 연출하는 걸 좋아해요.”
<elle> Vietnam Beauty Editor, Nicky Khanh Ngoc

K뷰티를 상징하는 키워드? 티 없이 촉촉한 피부, 뉴트럴 립, 정교한 아이라이너, 홑꺼풀, 그리고 V라인 턱선.”
<elle> Vietnam Beauty Editor, Nicky Khanh Ngoc




Credit

  • editor 정윤지 photo 전성곤
  • 중앙일보 design 최인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