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STLYE

천상의 먹을거리

드물어 더 사랑받는 존재, 각종 산해진미로 전 세계 ‘푸디’들을 집결케 만드는 세계의 ‘럭스’ 레스토랑을 찾다.

프로필 by ELLE 2015.01.22

 

FRANCE

라 메종 드 라 트뤼프 (La Maison de la Truffe)
세계 3대 식재료로 꼽히는 트러플(Truffle 송로버섯)은 100가지가 넘는 독특한 향을 품고 있다.  특히 블랙 트러플은 울퉁불퉁한 자갈 같은 생김새와 다르게 ‘블랙 다이아몬드’라 불릴 정도로 귀한 식재료로 꼽히며, 요리사라면 하나같이 탐낸다(참고로 30여 가지 트러플 중에서도 ‘화이트 알바 트러플’이 최상으로 산삼과 비견될 정도로 값이 비싸고 향도 강렬하다). ‘라 메종 드 라 트뤼프’는 1932년에 트러플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부티크로 설립된 이래 트러플과 잘 어우러지는 푸아그라, 오믈렛, 스크램블드에그와 같은 식사 메뉴를  내놓는 레스토랑을 같이 꾸리고 있다. 프랑스 내에서 세 군데(마흐뵈프, 마들렌, 샤비슈)에 지점을 갖고 있으며, 트러플 외에도 고급 델리 메뉴를 구비해 두고 있다.

ADD 14, Rue Marbeuf, 75008 Paris, www.maison-de-la-truffe.com

 

 

 

 

 

 

 

FINLAND

핀란디아 캐비아 숍 & 레스토랑(Finlandia Caviar Shop & Restaurant)
핀란드, 그중에서도 헬싱키는 러시아와 더불어 세계 최고의 캐비아(Caviar 어류의 알을 소금 절임한 것으로 대표적인 게 철갑상어의 알) 생산지로 잘 알려져 있다. ‘핀란디아 캐비아 숍 & 레스토랑’은 캐비아를 제대로 즐기는 법을 안내하는 가이드 역할을 톡톡히 하는 신규 레스토랑으로 양질의 어란, 캐비아 획득에 주력해온 시푸드 컴퍼니 ‘라핀 사부카리 오와이(Lappeen Savukari Oy)’가 운영한다. 최상급 캐비아와 굴을 감정해 주로 드라이한 샴페인과 화이트 와인을 매칭해 내놓으며, 5가지 다른 종류의 어란을 맛볼 수 있는 ‘헬싱키 메뉴’가 특히 인기. 인테리어는 유명 디자이너인 조앤나 라지스토(Joanna Laajisto)가 맡았으며, 흔히 시가 클럽에서나 볼법한 묵직한 소파나 어둑어둑한 조명 없이 정통 스칸디나비아의 정서를 보여준다.

ADD Etelaranta 20, 00130, Helsinki, www.savukari.fi

 

 

 

 

 

 

 

 

UNITED STATES

더 카니발 비어 & 부처(The Cannibal Beer & Butcher)
지금 전 세계에 불고 있는 고메 트렌드 중 하나가 바로 돼지고기를 여러 형태로 가공해 내놓는 ‘샤큐테리(Charcuterie)’다. 아마도 다양한 식재료에 대한 관심이 고기 역시 익숙한 부위 대신 그간 접해 보지 않은 낯선 부위를 경험하고 싶단 욕구로 이어진 듯하다. ‘더 카니발 비어 & 부처’는 이름 그대로 맥주와 곁들여 먹을 수 있는 각종 햄, 파테, 테린, 특수 부위의 고기를 사큐테리 보드에 담아 즐길 수 있는 메뉴로 유명한 곳이다. ‘육식동물’이라는 무시무시한 이름과는 정반대로 무거운 고기의 이미지를 가볍게, 그러면서도 색다르게 소개하고 있는 비스트로로 독특한 메뉴만큼 ‘힙’한 분위기로 주말 내내 문전성시를 이룬다.

ADD 113 East 29th Street, 10016, New York, www.cannibalnyc.com

 

 

 

Credit

  • editor 김나래 photo gianfranco lovisolo
  • COURTESY OF BRAWN
  • FINLANDIA CAVIAR SHOP&RESTAURANT
  • LA MAISON DE LA TRUFFE
  • THE CANNIBAL BEER & BUTCHER design 하주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