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데님 팬츠의 절대 공식

데님 팬츠의 절대 공식이자 정석으로 불리는 아이템. 루엘 가이라면 반드시 알아둬야 할 열 가지 인디고 데님 팬츠 컬렉션.

프로필 by ELLE 2010.02.23

ABOUT INDIGO DENIM PANTS
인디고(Indigo)는 블랙에 가까운 다크 블루 컬러를 뜻한다. 생지 데님에 청색 염료인 인디고 컬러를 입힌 팬츠가 바로 인디고 데님이다. 인도에서 탄생한 인디고 컬러는 생지 데님의 담백하면서도 클래식한 느낌은 고수하면서 데님 소재 자체의 캐주얼한  이미지를 동시에 지니고 있다. 특히 아메리칸 캐주얼, 이탤리언 클래식 등 다양한 스타일링에 응용되면서 옷 잘입는 고수들의 옷장에 없어서는 안될 필수 아이템으로 꼽힌다. 일년 내내 수트만 고집하는 30~40대 남자들에게 데님 팬츠 스타일링은 대부분 바지춤을 한껏 치켜 올린 ‘아저씨 룩’이거나 트렌디한 스노우 진이나 화려한 워싱 진으로 어색한 ‘아이돌 룩’으로 대변된다. 이들에겐 베이식하면서도 트렌디한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는 인디고 데님 팬츠가 제격이다.

1  인디고 데님 팬츠 25만9천원 웨어하우스, 네이비 카디건 11만5천원 이스트 하버, 그레이 울 타이 29만4천원 브레어, 포켓 스퀘어 8만5천원 로다 모두 샌프란시스코 마켓
2  네이비 재킷 1백28만원 폴로 랄프 로렌
화이트 셔츠 가격미정 버버리 프로섬 




DENIM COLLECTION
데님 팬츠를 선택할 때 단 하나를 고르라면 단연 인디고 데님 팬츠다. 당신의 눈길을 사로잡을 아홉 종류의 인디고 데님 팬츠.

1  일본에서 직수입된 리바이스 501라인. 베이식한 인디고 데님 팬츠 형태에 롤업 스타일로 연출하면 밑단 부분의 칼라 프린트가 유니크한 포인트를 선사한다. 18만8천원 리바이스
2  담백한 인디고 데님 팬츠에 옐로 스티치 장식을 더해 밋밋함을 없앴다. 터프한 레더 소재의 블랙 컬러 블루종이나 슬림한 블랙 재킷에 매치하면 모던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12만8천원 닥터 데님
3  캐주얼하면서도 심플한 룩을 표방하는 브랜드답게 스트레이트 피트의 인디고 데님 팬츠를 선보였다. 부드러운 캐멀 컬러 카디건과 화이트 옥스퍼드 셔츠 등 무난하면서도 베이식한 아이템에 잘 어울린다. 10만원대 ck 진
4  베이식한 라인에 한층 슬림해진 피트로 트렌디한 감성을 불어 넣었다. 평범한 룩에서 벗어나 좀더 경쾌한 느낌을 가미하고 싶다면 통통 튀는 레드 컬러 벨트를 더하는 건 어떨까. 67만원 디스퀘어드 2
5  기본 중의 기본, 인디고 데님 팬츠는 어떤 아이템에도 잘 어울리는 효력을 지니고 있다. 평범한 남자들의 선호도 일 순위인 편안한 스트레이트 피트라면 포멀한 브라운 면 재킷이나 네이비 재킷에 매치할 것. 34만원 파쏘나블
6  인디고 데님 팬츠의 놀라운 진화는 피트의 변화에서 시작된다. 즉 스키니 진의 영향으로 한층 슬림한 라인으로 탄생한 것. 허벅지에서 발목 부분까지 날카롭게 조여주는 트렌디한 팬츠. 58만원 안토니오 마라스 by 10 꼬르소 꼬모
7  슬림한 라인의 인디고 데님 팬츠는 보디 라인에 착 감기는 슬림한 피트의 상의를 선택해야 제격이다. 미니멀한 블랙&화이트 컬러로 상의를 통일하면 한층 세련되어 보인다. 예를들어 화이트 셔츠에 블랙 슬림 타이와 블랙 재킷을 매치하는 것처럼. 65만원 빅터&롤프 by 분더숍맨
8  화사한 스프링 룩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해 마련한 블루 컬러에 가까운 인디고 데님 팬츠. 바스락거리는 아이보리 면 재킷에 비비드한 오렌지 컬러 니트 타이를 함께 연출하면 완벽한 아메리칸 캐주얼 룩이 완성된다. 48만5천원 빌리앤켄멘 by 샌프란시스코 마켓
9  인디고 데님 팬츠를 연출할 때 반드시 멀리해야 할 두 가지 항목. 첫째, 오렌지 티셔츠에 블루 체크 셔츠를 입는 것처럼 요란한 컬러 퍼레이드. 둘째, 바이크 재킷과 묵직한 워커를 신는 등의 과도한 스타일링. 자고로 인디고 데님 팬츠는 담백해야 제멋이다. 23만8천원 세븐포올맨카인드



Trend Reports
디자이너들의 손길로 재탄생한 두 종류의 인티고 데님 팬츠 스타일링.

TYPE1-Dandy Guy
세련된 스프링 룩을 준비하려면 런웨이를 활보하는 모델들의 옷차림을 참고할 것. 이번 시즌 보테가 베네타의 수석 디자이너 토마스 마이어는 젊음, 활기, 열정을 담은 세미 캐주얼 룩을 선보였다. 가장 눈에 띄는 아이템은 단연 인디고 데님 팬츠. 링클을 가미한 인디고 데님 팬츠를 롤업해 경쾌한 느낌을 불어 넣었다. 몸에 착 감기는 드레시한 느낌의 블랙 턱시도 재킷과 미니멀한 깅엄 셔츠와 슬림 타이로 ‘딱’ 떨어지는 댄디 가이를 연출했다. 디자이너의 숨겨진 유머감각은 비비드한 오렌지 컬러 포켓 스퀘어에서 확연히 드러난다. 전체적인 룩의 컬러 포인트를 주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주는 것. 깔끔하면서도 댄디한 인디고 데님 팬츠 룩을 연출하고 싶은 이들에게 제격인 스프링 룩 아닐까.

TYPE2-Blue Point
청명한 블루 컬러의 매력은 이번 시즌 트렌드의 물결을 타고 가장 ‘핫’한 컬러로 떠올랐다. 수많은 디자이너들의 손길을 거쳐 재탄생한 블루 컬러가 면 재킷, 셔츠, 트렌치 코트 등 다양한 형태로 선보인 것. 그 중 조르지오 아르마니가 선택한 아이템은 가장 베이식한 디자인의 스트레이트 피트 인디고 데님 팬츠다. 특히 블루 컬러를 활용한 커플 룩은 우아하면서도 캐주얼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그는 칼라가 삭제된 리넨 소재 블루 셔츠와 은은한 광택의 블루 블루종을 매치한 후 깔끔한 인디고 데님 팬츠를 더해 스포티한 세미 캐주얼 룩을 연출했다. 여기에 키 포인트는 바로 블루 로퍼. 묵직한 슈즈나 스포티한 스니커즈 대신 유니크한 탓셀 장식이 가미된 비비드 블루 로퍼로 전체적인 블루 컬러의 통일감을 살렸다. 가장 아끼는 날렵한 블랙 옥스퍼드 슈즈를 신고 싶더라도 이날만은 부디 참아주시길.



* 자세한 내용은 루엘 본지 2월호를 참조하세요!



Credit

  • EDITOR LEE HYE JIN
  • PHOTOGRAPHER CHOI MI KYUNG
  • Assistant 최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