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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와 여인 사이, 김연아를 만났다

피겨 여왕이나 국민 영웅 대신 25세의 풋풋한 아가씨 김연아를 만났다. 운전면허도 없고 술맛도 모르며 이제야 쇼핑의 재미에 푹 빠진. 결코 소리 내어 웃진 않았으나 시종일관 미소를 머금고 있는 그녀는 비로소 진짜 여유를 만끽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BYELLE2014.08.21

 

가슴 부분에 절개와 슬릿 디테일이 있는 블랙 롱 드레스는 Publicka Atelier.

 

 

 

 

 

 

부드러운 소재의 트레이닝 재킷과 와인 컬러 스웨트셔츠, 스커트가 결합된 블랙 레깅스, 레더 소재의 워킹화인 퀸즈 컬렉션 코리아 블랙 모두 Prospecs.

 

 

최근 패션 매거진 <엘르>김연아의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엘르>가 만난 김연아는 더 이상 피겨여왕이 아닌 평범하고 풋풋한 25세 아가씨라는 점이 새롭다. 지난 5월 은퇴한 후 비로소 삶의 여유를 찾은 듯한 김연아와 <엘르>가 나눈 소소한 대화를 <엘르> 9월 호 에서 전격 공개한다.

 

김연아는 은퇴 후 소감에 대해, “운동을 안 하니 아픈 것도 없고 정신적으로 편안해요. 지금은 직업이 없으니까 스트레스나 압박감이 전혀 없죠.” 라며 비로소 자유의 몸이 되었음을 실감하는 듯 했다.

 

쇼핑은 어떻게 하냐는 질문에, “선수 생활 땐 입을 일이 없어 망설여져 그냥 내려놓았던 옷들도,요즘엔 맘에 드는 대로 사요. 언젠간 입겠지 뭐!” 라며, 쇼핑의 재미에 푹 빠진 의외의 면모를 보이는가 하면, 최근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를 밤새 몰아서 본다며, 여느 25살 아가씨와 다를 바 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술에 대해서도, “아직 술을 작정하고 마셔본 적 없어요. 일단 얼굴은 안 빨개지더라고요. 지인들에 의하면 잘 마실 거라고.’ 맥주밖에 못 마셔봤는데, 솔직히 맥주도 왜 마시는 지 모르겠어요. 아직 술 맛은 모르나 봐요.” 라며 털털하고 풋풋한 모습을 보여줬다.

 

김연아 <엘르>와 함께한 이번 화보에서 블랙 롱드레스를 입고 긴 머리를 늘어뜨려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자랑했으며, 미니멀한 코트와 광택 블루 체크팬츠를 입고도 특유의 고급스러움과 여성스러움을 잃지 않았다.

 

9월 대학원 진학 전에 운전면허를 따고 싶다는 김연아 <엘르>와 함께한 인터뷰를 통해 그녀의 소소한 향후 계획을 털어놓는 등 솔직하고 발랄한 그녀만의 매력을 숨김없이 보여줬다.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궁금해지는 김연아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9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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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editor 김미구
  • style director 서은영
  • STYLIST 팽혜미(Create Bettie)
  • HAIR 김성원
  • MAKE-UP 최시노(HERA)
  • ASISTANT 강은비
  • photo 김태은
  • design 하주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