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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나'가 가장 행복할 때

'해피 바이러스' 유인나는 특별히 드마라틱할 것 없는 우리들의 일상에서 나만의 소소한 행복 찾기 중!

프로필 by ELLE 2013.12.10

 

섹시한 레오퍼드 패턴의 토트백 겸 숄더백으로 사용 가능한 ‘디비나’ 백은 Furla. 블랙 티셔츠, 삭스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카디건은 Gerard Darel. 슈즈는 Stuart Weitzman.

 

 

 

 

깊이 있는 버건디 컬러가 돋보이는 ‘마리벨’ 미디엄 메신저 백은 Furla. 아이보리 니트는 Comptoir des Cotonniers. 미니스커트, 삭스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링은 Pilgrim. 앵클부츠는 Stuart Weitzman.

 

 

‘해피 바이러스’를 부르는 목소리 한땐 독특한 목소리가 고민이었다. 라디오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를 진행하면서 내 목소리에 감사하게 됐다. 청취자들이 자꾸 ‘해피 바이러스’라고 칭찬해 주니 자신감이 생겼다. 덕분에 새침데기 이미지도 많이 깨진 것 같다.
라디오 진행의 매력 라디오는 진짜 ‘나’다. 컨셉트가 정해져 있지 않고 두 시간 방송 내내 나를 속일 수 없으니 진정한 나와 청취자가 만날 수 있다. 연기는 내가 좋아하는 일이고 라디오는 가족, 친구와 그냥 수다 떠는 시간이다. 매일매일 라디오 부스에 앉아 있는 일이 즐겁다.
기억에 남는 사연 사람이 살아가는 일이 그리 드라마틱하지 않다. 살아가는 과정이 비슷비슷한데, 그 안의 순간순간이 다 감동이더라. 어렵게 만나 결혼에 골인했다는 사연, 8년 만에 인공 수정에 성공했다는 사연, 20년 대출을 완납했다는 사연, 무뚝뚝한 아버지가 여행 간 엄마를 아이처럼 찾는다는 사연…. 가슴을 먹먹하게 하는 이야기가 정말로 많다. 내 시야, 세상이 넓어지는 기분이다.

나만의 소소한 행복 찾기 음주 가무를 전혀 안 해서 음악 틀어놓고 반신욕 하는 정도? 반신욕 하면서 잠시 생각하는 시간을 가진다. 사치스러운 스타일은 아닌데 목욕 용품은 아끼지 않고 산다. 옛날엔 옷, 가방 사는 걸 좋아했는데 요샌 양말, 수건, 향수 사는 걸 즐긴다. 얼굴에 대면 포근한 수건 같은 게 나한텐 위로다.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지구에 유용한 일
세제 안 쓰기. 알고보면 설거지할 때 세제가 쓸 필요 없는 그릇이 더 많다. 뚝배기는 아무리 씻어도 세제가 남는다고 들었다. 되도록 친환경 수세미, 친환경 세제를 사용하려고 한다.
2013년 마무리 계획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 전지현, 김수현 등과 출연한다. 그녀의 친구 역할인 ‘유세미’를 연기하는데 열등감이 심한 악역이다. 그렇지만 충분히 그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여자 캐릭터다. 옆에 있는 친구가 너무 잘나면 부러울 수 있으니까.

 

 

 

Credit

  • EDITOR 김나래
  • PHOTO 김영준
  • DESIGN 하주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