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브러시만 잘 써도 더 예뻐!

솔의 재료부터 크기, 커팅된 모양까지. 정밀하게 설계된 브러시에 약간의 노하우만 더하면 메이크업 아티스트처럼 화장할 수 있다.

프로필 by ELLE 2013.11.06

 

 

1 슬립 핏 페이스 브러쉬, 1만8천원, 에스쁘아. 얼굴 굴곡에 최적화된 35° 각도의 브러시로 에스쁘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크리스 콜백이 브러시를 잘라 썼던 것에 착안했다. 촘촘하게 세워진 짧은 모가 잡티를 커버하고 모공을 메워 신속함보다 커버력에 중점을 두는 이들에게 추천.

 

2 스티플링 브러쉬, 6만2천원, MAC. 부드러운 감촉의 평평하고 성근 솔이 투명한 피부 표현을 돕는다. MAC 레지던트 시니어 아티스트 김은지는 브러시 끝에만 제품을 소량 묻혀 피부 표면을 둥글리듯 가볍게 바를수록 얇고 균일하게 연출된다고 조언한다. 파우더 타입과 리퀴드 타입 모두 사용 가능.

 

3 브러쉬 보야지 56043, 3만2천원, 피카소 브러쉬. 립스틱과 컨실러 브러시 겸용. 슬라이딩 방식의 케이스로 개폐 시 모가 손상되는 휴대용 브러시의 단점을 보완했다. 미소를 짓듯 입술 양끝을 살짝 당겨 가로 방향으로 펴 바르면 입술 주름에 립스틱이 덜 끼어 매끈하게 마무리된다.

 

4 블러쉬 브러쉬, 6만5천원, 겔랑. 둥근 솔이 뺨의 중간부터 닿아 마치 꽃봉오리가 피어나듯 경계 없이 자연스럽게 그러데이션된다. 뭉침 방지를 위해 내용물을 묻힌 브러시를 손등에 한 번 덜어내고 웃었을 때 가장 높게 올라오는 뺨부터 귀 위쪽으로 터치할 것.

 

5 에코 뷰티툴 듀얼 아이브로우 브러쉬, 4천5백원, 이니스프리. 나선형의 스크루 브러시와 사선 브러시로 구성된 듀얼 타입. 스크루 브러시로 눈썹 결을 정돈하고, 사선 브러시에 아이브로 섀도를 묻혀 눈썹 사이사이를 메우고, 다시 스크루 브러시로 빗어주면 뭉침 없이 눈썹 결이 살아난다. 

 

6 프로 스킬 001 밀착 파운데이션 브러쉬, 1만1천원, 에뛰드 하우스. 메이크업 베이스나 비비크림, 파운데이션 같은 리퀴드 타입에 사용. 볼, 이마 등 넓은 부분을 펴 바른 다음 커팅된 브러시 날을 세워 남은 잔여분으로 코 옆이나 인중, 입 주변 등을 구석구석 세심하게 바른다.

 

7 플랫 컨실러 브러쉬, 3만8천원, 나스. 특히 단단한 고체 타입 컨실러를 그대로 발랐다간 화장이 뭉치기 쉽다. 힘 있는 나일론 브러시는 트러블과 잡티를 정교하게 감춰 무결점 피부를 만들어주는 일등공신! 신경 쓰이는 부위보다 조금 넓게 컨실러를 바르고 경계를 브러시로 살살 펴줄 것.

 

8 파운데이션 브러쉬, 2만5천원, 라네즈. 고양이 혀처럼 납작한 브러시는 매끈한 피부 표현에 제격. “한쪽 면에만 제품을 묻히고 브러시를 세워 앞뒤로 바르면 한쪽 면은 커버력을, 다른 쪽은 밀착력을 높여 견고한 베이스 메이크업이 완성돼요.” 라네즈 글로벌 메이크업 아티스트 고영은의 조언.

 

9 #24 듀얼 앤드 스머저&라이너 브러쉬, 3만8천원대, 랑콤. 때론 앙칼진 캐츠 아이로, 때론 그윽한 스모키 아이로 변신하고 싶은 것이 여자 마음. 뾰족한 모는 아이섀도와 젤 라이너를 가늘고 또렷하게 그려주고, 유선형 모는 얼룩 없이 부드럽게 스머징해 준다.

 

10 백스테이지 브러쉬 프로페셔널 피니쉬 스머징 브러쉬, 4만8천원, 디올. 눈가는 면적이 좁 아 뭉툭한 손가락만으로 정교한 아이 메이크업을 연출하기 어렵다. 눈두덩이든, 애교살이든, 동공이 위치한 중간부터 시작해 앞뒤, 바깥 방향으로 터치하면 눈이 더욱 크고 선명해 보인다.

 

 

 

Credit

  • EDITOR 천나리
  • PHOTO 전성곤
  • DESIGN 하주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