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STLYE

더위를 '한 방'에 날리는 알짜배기 노하우!

여름이 주는 명분은 분명하다. 태양 아래 흐드러지게 놀고, 산과 바다에서 치유하고 쉬리라. 청춘의 계절을 즐길 유쾌한 아이디어를 무려 100가지나 제안하니 이 여름엔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프로필 by ELLE 2013.08.07

 


75 맨발로 신는 슈즈
맨발이라 더욱 가볍고 시원한 올여름의 슬립온 슈즈.

1 펀칭 디테일로 통풍성을 완비했다. 7만9천원, 케즈. 레드 패브릭으로 캐주얼하게 로퍼를 재해석한 슈즈. 가격 미정, 목스. 은은한 살구빛 컬러가 자연에 한 발짝 더 내딛는 느낌이다. 9만9천원, 톰스.여름의 푸른 하늘을 닮은 슬립 온 슈즈. 가격 미정, 스코노. 스니커즈의 여성스러운 변신. 9만9천원, 마이앙스.데님 쇼츠와의 궁합을 자랑하는 레드 슈즈. 6만9천원, 벤시몽.샌들 형태의 슬립온 슈즈가 독특하다. 가격 미정, 버니블루. 생 트로페즈의 바닷가가 연상되는 스트라이프 슈즈. 4만5천원, 칼라.

 


76 eco-friendly comfy bags

1 바닷가 풍경을 옮겨왔다. 4만원대, 캐스 키드슨. 2 아메리칸 모티프 백. 5만5천원, 타미 힐피거 데님. 3 여름을 담은 타이다이 프린트 . 19만5천원, 라코스떼 라이브. 4 탐스러운 레드! 가격 미정, 마드모아젤 희. 5 스트라이프 백. 8만9천원, 허셸 서플라이.

 

 

77 무한의 수면을 향하여
1
빛 차단용 안대, 5만원, 템퍼. 2 목 베개, 13만원, 템퍼.
3 ‘한초랑 오가닉 코튼 커버’, 5천1백20원(중형), 좋은 느낌.
4 ‘뉴 플레이텍스 탐폰’. 7천9백50원(레귤러), 플레이텍스.


 



78 knuckle rings
손가락 마디마다 연출하는 너클링.
1
세모 모양의 링은 8만5천원, 골드 링은 12만5천원, 모두 필그림. 2 미니멀한 링들은 8만8천~ 19만8천원, 모두 VT by 비아 토리. 3 섬세한 원석 장식이 특징. 21만8천원~59만8천원, 모두 디디에 두보.

 


 


79 beautiful books
집 나가면 고생, 두 발 뻗고 편안하게 즐기는 ‘방콕’ 휴가의 벗이 돼줄 뷰티 관련 서적.

1 <내 인생의 마지막 다이어트>, 빌 필립스 몸, 마음, 의식, 영혼의 건강을 개선하는 데 목표를 둔 신개념 다이어트 책. 2 <운동 미니멀리즘>, 이기원 움직임이 자연스러운 프리 웨이트트레이닝을 강조하며 최단 시간에 최적의 몸을 만드는 비결을 설명했다. 3 <타니타 직원식당>, 타니타 세계 1위 체지방계 회사인 타니타 직원들의 다이어트 레서피. 4 <유진’s 뷰티레시피>, 유진 스마트한 뷰티 아이콘이 된 유진이 천연 화장품 레서피를 밝혔다.

 

 


80 exotic getaway 
런웨이 위에 펼쳐진 이국적인 여행! 돌체 앤 가바나는 토속적인 시칠리아 섬으로, 구찌는 화려한 트로피컬 무드의 럭셔리 리조트로, 에트로는 나비가 날아드는 일본의 정원으로 떠났다. 사파리 트렌드를 이끈 겐조와 막스마라는 아마존 숲 속으로 발길을 옮겼고, 뉴욕의 랄프 로렌은 스페인으로 여름을 위한 바캉스 채비를 마쳤다.

 


81 no hot & no wet
 
항공기 제트 엔진 기술이 탑재된 삼성 스마트에어컨Q9000의 슬림한 디자인. 빠르고 강력한 저소음 제습 효과를 자랑하는 2013년형 위니아 제습기.

 

 


82 cheap & good buys
SPA 브랜드 스토어 구석구석에서 찾아낸 <엘르>의 머스트 서머 쇼핑 아이템.

1 화려한 플로럴 프린트 쇼츠. 허리가 밴드 처리가 돼 있어 편안하다. 3만9천9백원, 에잇 세컨즈. 2 그래픽 패턴을 시원하게 녹인 드레스. 13만9천원, 갭. 3 도심 속의 젯셋 스타일을 위한 레드 점프수트. 8만9천원, 자라. 4 컬러풀한 언더웨어와 함께 연출하면 좋을 슬리브리스 톱. 1만9천9백원, 유니클로. 5 바캉스 룩을 위한 여성스러운 플로럴 프린트 선드레스. 2만1천8백원, 포에버21. 6 과감한 커팅 디테일 드레스로 섹시한 여름을 나볼 것. 2만5천원, H&M. 7 심플한 스트라이프 패턴의 쇼츠. 3만9천8백원, 지오다노.

 

 


83 feel so cool
후끈후끈! 여름철의 높은 기온과 습도는 뷰티의 적.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도를 즉각적으로 낮춰줄 쿨링 아이템. 

1 아우터 피스 쿨링 마스크, 5만8천원, 아베다. 2 스캘프 주스, 3만8천원, 드 이희 케어 포 스타일. 3 아이스 파운실러 SPF 50/PA???, 가격 미정, 정샘물 뮬. 4 오시앙 바디 미스트, 4만6천원대, 비오템. 5 에코 어스 카렌듈라 쿨링 선 에센스 SPF 30/PA+, 1만2천원, 더 샘. 6 프로스티드 스노우 에센스, 4만5천원, 프로스틴.

 

 


84구수합니까? 구수합니다!
뜨거운 여름날의 갈증을 깔끔하게 해결해 줄 구수한 곡물차, 오늘 한 잔 어떠세요?

1 몸에 좋은 8가지 재료들을 한 곳에 담았다. 350ml 1천원, 소켄비차. 2 깔끔한 뒷맛과 구수한 맛이 어릴 적 엄마가 끓여주던 보리차가 생각난다. 500ml 2천4백원, 하늘보리. 3 부드러운 목 넘김은 숨막히게 더운 여름날 갈증 해소에 그만이다. 500ml 2천3백원, 오이오차.


 

 


85 들어봤나요, 스포츠 펍
가벼운 술자리와 함께 볼링, 포켓볼, 다트 등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스포츠 펍이 대세다. 압구정의 삐에로 스트라이크(6007-8889)는 이미 소문난 명소. 신나는 음악을 들으며 야광 볼링으로 스트레스를 날려보자. 강남역 근처에 오픈한 스매싱볼(556-2231)은 좀 더 아담한 분위기로 소모임을 갖기 좋다.

 

 

 

86 바다가 부른다!
부산 송정해수욕장에 숨어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 레저 타운 ‘해운대 송정 마리나’. 요트, 스킨스쿠버, 윈드서핑, 카약, 스노클링 등 흔치 않은 해양 레포츠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87 foot therapy 
땀, 냄새, 물집, 각질…. 여름철이면 발은 응급 상황. 다음의 풋 아이템으로 특단의 조치를!

1 발의 각질을 연화시키는 아보카도 풋 마스크, 3천원대, 프리메라. 2 발 냄새와 더러움을 해결하는 서머 브레이크 풋 미스트, 6천원, 아리따움. 3 땀을 흡수하고 습기와 냄새를 차단하는 익스트림 파워 행군 풋 스프레이, 5천원, 이니스프리. 4 쿨링 풋 스크럽, 8천원, 이니스프리.

 

 

 


88 꼬까옷 입은 쿨러 백

1 오래도록 차가운 음료를 마시게 해줄 물병 파우치. 1만5백원, 대시앤도트 by 텐바이텐. 2 빈티지한 프린트와 넉넉한 공간까지!  가격 미정, 캐스 키드슨. 3 봉주르! 에펠탑 쿨러 백은 피크닉 갈 때 설렘을 두 배로 준다. 5만2천5백원, 썸몰 by 텐바이텐.

 


89 get bronzed
작열하는 태양빛 아래선 잘 익은 브론즈 빛 피부가 ‘핫’ 보디이고 ‘쿨’해 보인다. 어디서 태울까?
이비자 태닝 아시아 최초 콜라제닉 핑크 램프 머신을 도입했다. ibizast.com. 탠 캘리포니아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섹시 미녀들의 단골 숍. tancalifornia.com. 탠 라운지 개인의 스킨 타입에 맞는 태닝 컬러를 디자인한다. tanlounge.co.kr.


 

 


90 레드보다 화이트
땀, 냄새, 물집, 각질…. 여름철이면 발은 응급 상황. 다음의 풋 아이템으로 특단의 조치를!

1 요리오 화이트. 발사믹과 시트러스, 복숭아 과즙의 신선한 향이 일품이다. 레벵드매일. 모스카토 다스티 라 까우드리나. 몇 잔을 마셔도 질리지 않은 상쾌하고 달콤한 맛. 씨에스알.3 라포스톨 까사 소비뇽 블랑. 케이트 미들턴의 결혼식 전 만찬주로 선정된 로열 와인. 레뱅드메일. 4 무똥까네 소비뇽 블랑. 쇼비뇽 블랑 단일 품종으로 만든 우아한 맛. 아영 FBC.

 

 

 

91 beachwear paradise
1
블루 크로셰 비키니 톱은 2만5천원, 보텀은 1만7천원, 모두 H&M. 2 리본 장식 비키니 톱은 17만원, 보텀은 15만원, 모두 폴 스미스. 3 반두는 2만1천원,보텀은 4만5천원, 모두 아메리칸 어페럴. 4 강렬한 컬러가 더해진 레오퍼드 프린트 비키니는 55만원, 겐조. 5 입술 프린트의 레트로 무드 비키니. 가격 미정, 마크 by 마크 제이콥스. 6 와이키키 해변으로의 여행에 어울릴 비키니. 8만9천원, 록시. 7 꽃이 흩날리는 듯한 패턴의 비키니. 31만5천원, 타임.

 

 


92비 오는 날에
Movie 빗속의 키스 신 <티파니에서 아침을> 해피 엔딩에는 키스를! <시네마 천국> 토토와 엘레나, 순수한 청춘의 열정. <노트북> 달려와 안기는 빗속 키스 신의 정석. <매치 포인트> 관능적인 불륜 남녀의 합일일체. Music 비에 관한 노래 버스커 버스커의 ‘소나기’ 픽하이의 ‘우산’ 주소년의 ‘비 오는 아침’ 광민의 ‘Summer Rain’토마스 쿡의 ‘다시 비가 내리네’


 

 

 

93 ‘헤르만 헤세’로 치유하는 불면의 밤
사후 50년이 경과돼 저작권이 풀린 작가 헤르만 헤세. 덕분에 독자들은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현대문학은 ‘헤르만 헤세 선집’(전 11권)을 내기로 하고 <데미안> <수레바퀴 밑에> <싯다르타> <게르트루트> <황야의 늑대>를 먼저 출간했다. 문학동네에서도 2종, 민음사에서는 8종이 출간됐다. 청춘의 잠 못 드는 밤, 헤르만 헤세의 이야기 속으로 풍덩!

 


94 frozen beer
신사동 가로수 길에서 7월 2일까지 한시적으로 오픈하는 기린 이치방 가든 팝업스토어에선 아이스 거품이 있는 프로즌 비어를 맛볼 수 있다. 7월 26일부터 8월 10일까지 부산 노보텔에서도 팝업 스토어를 운영할 예정.

 

 

95 휴식을 부르는 의자
1
알레시가 선보이는 ‘아 템토(A Tempo)’. 스테인리스 스틸로 빚어낸 감성적인 디자인 스툴. 30만4천원, 더플레이스. 2 떨어지는 빗방울을 모티프로 한 스툴 ‘스플래시 (Splash)’. 뒤집어서 화병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20만원, 루밍. 3 이탈리아 브랜드 EMU의 ‘스타(Star) 체어’. 시원한 느낌의 메탈 소재와 비비드한 컬러가 특징. 가격 미정, 로쏘꼬모. 4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퍼맙(Fermob)의 ‘프렌치 비스트로(French Bistro)’. 야외에서 사용하기 좋은  접이식 의자. 15만원, 루밍.


 

96 아이스크림 주세요  
입 안이 얼얼해도 멈출 수 없는 수제 아이스크림을 크게 한 입 베어 문다. 제 점수는요.

1 수줍은 마음을 전할 때 달콤한 아이스크림은 어때요? 2천8백원, 레몬 하트 by 아이스 팩토리. 2 어울릴 듯 안 어울릴 듯한 조화. 3천9백원, 토마토 위 키위 by 브릭팝. 3 같이 먹어야 제맛. 2천8백원, 키위 블루 레몬 by 아이스 팩토리. 4 알록달록 보는 재미와 먹는 재미가 있다. 3천원, 와인 딸기 by 몰리스 팝스. 5 차가운 비타민을 먹는 느낌! 3천9백원, 시크한 시트러스 by 브릭팝. 6 강렬한 색감에서 이미 마음을 빼앗겼다. 3천원, 민트 초코칩 by 몰리스 팝스. 7 딸기야? 아이스크림이야? 3천9백원, 템테이션 by 브릭팝

 

 


97 ‘오아시스’ 휴게소 
고속도로에서도 근사한 ‘쉼’을 누릴 수 있다. 탁 트인 금강이 한눈에 보이는 ‘금강 휴게소’, 섬 전체가 휴게소로 꾸며져 있는 ‘행담도 휴게소’, 카페, 아웃렛, 분수대를 갖춘 야외 공원으로 휴식과 쇼핑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덕평자연휴게소’까지. 고속도로 휴게소가 기분 좋은 도시 탈출의 한 여정이 될 수도! 한국도로공사에서 제공하는 고속도로표 맛집을 미리 체크하고 가길 추천.

 

 


98 아찔해도 좋아, 루프톱 바 
늦게까지 불을 밝히는 아시아 국가 여행지에서 누릴 수 있는 재미 중 하나는 루프톱 바에서 샴페인을 마시며 내려다보는 야경! 특히 방콕에는 근사한 루프톱 바 & 레스토랑이 여럿이다. 그중에서도 르부아 호텔 꼭대기에 자리한 시로코(Sirocco)는 세련된 루프톱 바의 정석. 홍콩에서는 센트럴 빌딩 숲 사이에 있는 세바(Sevva)가 란콰이퐁에 싫증난 트렌드세터들을 끌어 모으는 중. 싱가포르에서 가장 높은 루프톱 바 알티튜드(Altitude)는 럭셔리한 분위기로 정평이 났다.

 

 


99 cool classic
1 헨델의 수상 음악 18세기 영국 왕실의 뱃놀이 연회를 위한 곡.  악기들을 실은 커다란 배가 물 위를 떠다니는 모습을 상상하면 가슴 시원해진다. 2 시벨리우스의 교향곡 6번 핀란드 작곡가 시벨리우스의 곡에는 북유럽의 청명한 서정성이 녹아 있다. 특히 빙하에서 불어온 바람 같은 교향곡 6번! 3 쇼팽의 빗방울 전주곡 쇼팽이 작곡한 24개 전주곡의 15번째 곡.  점점 세차지는 창밖의 비바람을 음표로 그려냈다. 피아니스트 마우리치오 폴리니의 연주로 추천. 

 

 


100 몰링을 아시나요?
쾌적한 실내공간에서 쇼핑과 외식, 문화생활까지 섭렵하는 몰링의 최적지들. 매리어트 호텔과 신세계백화점, CGV가 입점한 영등포 타임스퀘어(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디큐브 백화점과 쉐라톤 호텔, 뮤지컬 전문 아트센터가 모인 신도림 디큐브시티(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콘래드 호텔과 CGV, 올리브 마켓이 자리한 IFC몰(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Credit

  • EDITOR 채은미
  • 김아름
  • 김미구
  • 민용준
  • 백지연
  • 김나래
  • 강미선
  • 강은주 PHOTO 전성곤
  • 최성욱
  • 이수현 ILLUSTATOR 김란 DESIGN 하주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