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올 봄 분위기 확 바뀐 스타!

여자는 소위 '머리빨'이라는 말이 있다. 명화 <모나리자>에 CG로 앞머리를 만들고 모발에 웨이브를 넣어주니 전혀 다른 인상의 청초한 '여신'이 된 것처럼! 여기 할리우드 스타들의 사례를 참고해 당신의 헤어스타일을 변신해 볼 것.

프로필 by ELLE 2013.04.16

Get SOME WAVES
여성스러움을 더하고 싶을 땐 헤어 펌이 지름길이다. 하지만 펌 시술만큼 결과에 만족하기가 어려운 것도 없다. 그만큼 컬의 미묘한 차이가 많은 걸 결정하기 때문. “일반적으로 고객이 펌을 원할 때 스타일링 북 또는 연예인 사진을 시안으로 가지고 와서 똑같이 해달라고 말하곤 하죠. 하지만 사진 속의 웨이브는 90% 이상이 펌 시술이 아닌 고데기로 연출한 경우가 많아요. 그러니 펌 시술을 하고 싶다면 사전에 전문가와 충분히 원하는 컬의 굵기와 흐름의 방향 등을 공유해야 해요.” 마끼에 지유 부원장의 설명이다. 그렇다면 사진 속 스타들처럼 펌 시술 없이 컬을 넣을 수 있는 비법은? “시중에서 판매하는 그루프를 이용하면 손쉽죠. 샴푸 후 드라이어로 80% 정도 말려주고 약간의 수분이 있는 상태에서 굵은 그루프로 뿌리까지 말아주세요. 20분쯤 후에 풀어주면 자연스러운 웨이브가 형성됩니다. 좀 더 잔 웨이브를 만들고 싶다면, 샴푸 후 머리를 깔끔히 말리고 볼륨 스타일러나 컬 크림 제품을 바른 후, 세 가닥으로 촘촘히 땋아준 뒤 30분쯤 후에 풀어주세요. 마치 아이롱을 쓴 것처럼 탄력적인 웨이브가 나옵니다.”

 

 

CUT THE FRINGE
최근 앞머리 트렌드는 역시 시스루 뱅(앞머리 숱을 적게 내어 가벼움이 특징인 일명 ‘송혜교 앞머리’). 하지만 시스루 뱅은 광대뼈가 있거나 각진 얼굴은 피하는 게 좋다. 앞머리에 모양이 거의 없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얼굴의 단점을 도드라지게 보일 수 있다. 또한 시스루 뱅은 모량을 적게 하여 앞머리를 디자인하는 만큼, 모발이 두껍거나 곱슬 기가 심하면 위로 들뜰 수 있으니 주의할 것. 반면 볼에 살이 없이 말랐거나, 이마가 넓거나 얼굴이 길다면 일반 뱅 스타일이 제격이다. 앞머리를 내리면 이마에 여드름이 날까 봐 망설여진다면? 이희 원장에게 물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앞머리 때문에 여드름이 난다는 건 오해예요. 앞머리가 원인이기보다 머리에 바른 스타일링 제품이 피부에 닿아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죠. 앞머리가 있으면 아무래도 손으로 많이 만지게 되는데, 이것도 영향을 미치고요. 특히 황사 등 유해물질이 심한 환경에 노출됐을 때 오염된 모발이 얼굴에 닿아도 피부 트러블이 생길 수 있으니, 잠들기 전 모발에 샴푸를 꼼꼼히 하고 두피를 말리는 등 깨끗한 상태를 유지한다면 전혀 문제될 게 없습니다.”  

 

Credit

  • EDITOR 강옥진 PHOTO GETTYIMAGES
  • 멀티비츠(인물)
  • 전성곤(제품) DESIGN 오주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