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반짝이는 것이 좋아!

별빛처럼 빛나는.

프로필 by 손다예 2024.02.09
반짝이는 것은 신비로운 힘이 있다. 밤하늘에 쏟아지는 별, 그 빛을 닮은 다이아몬드의 눈부신 광채, 반짝임을 좇는 눈빛처럼 이 모든 게 주변을 환하게 밝혀주는 에너지 같다. 어둠 속에서도 끝끝내 시선이 가는 불가항력이 우리가 이들을 선망하는 이유라면 그 신비한 힘이 조금은 설명될 수 있을까. 반클리프 아펠의 하이 주얼리 루도 브레이슬릿에는  이 모든 반짝임이 담겨 있다. 새하얀 화이트골드 위에 반짝이는 별 모티프를 촘촘하게 새기고, 별마다 다이아몬드를 세팅해 화려한 빛을 더했다. 잠금장치에는 검게 빛나는 오닉스를 세팅해 화이트골드와  극적 대비까지 이룬다. 밤하늘에 펼쳐진 은하수를 손에 두른 듯  눈과 마음을 밝히는 황홀경을 만끽해 보는 건 어떨까. 18K 화이트골드로 만든 헥사곤 모티프를 촘촘히 연결하고 다이아몬드와 오닉스를 세팅한 루도 브레이슬릿은 가격 미정, Van Cleef & Arpels. 

Credit

  • 에디터 손다예
  • 아트 디자이너 김려은
  • 디지털 디자이너 오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