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LE DECOR

홈슬리퍼 vs 컵, 손님 초대용 필수품? #취향의발견_3

<엘르 데코> 독자들이 직접 투표했습니다.

프로필 by 차민주 2024.01.31
손님을 초대할 때 어떤 아이템에 더 신경을 쓰나요?
 
<엘르 데코> 인스타그램 팔로워에게 물었습니다. 73%가 컵을, 27%가 홈슬리퍼를 선택했네요.
 
더 많은 선택을 받은은 집에 없어서는 안 될 생활용품이에요. 손님이 방문할 때면 간단한 티 타임을 위해서 꼭 필요하죠. 작은 부피로도 주인의 취향을 여과 없이 보여주는 컵. 혼자 또 같이, 기분 좋은 티 타임을 만들어 줄 컵 9선을 소개합니다.
 
 

에르메스

매년 볼드한 테이블웨어를 선보이는 에르메스가 새롭게 선보인 소 에르메스 컵은 어떠신가요?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재개한 프랑스 경마 대회 ‘소 에르메스(Saut Hermès)’에서 착안한 디자인이라고 해요. 가격은 한화 24만 원대.
 

아리타 1616

일본의 3대 도자기 마을 아리타 도자기에 현대적인 감각을 불어넣어, 디자인 러버들에게 조용히 입소문 난 브랜드. 아리타 1616의 제품 S&B 커피 컵은 집에 은은한 조화로움을 더해줄 거예요. 가격은 8만 9천 원대.
 

지노리 1735

명문 있는 인테리어 브랜드 지노리의 Oriente Italiano 컬렉션으로 활기를 더하는 방법도 있어요. 구찌의 전성기를 되찾았다는 평을 받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렉산드로 미첼이 이 컬렉션을 디자인했습니다. Citrino 컵에서 볼 수 있듯이 생기를 불어넣는 화사한 색깔이 특징이죠. 컵의 가격은 한화 29만원 대.
 

로파 서울

온라인 셀렉트 샵 29cm의 ‘키친’ 카테고리에서 상위권을 놓치지 않는 컵도 있답니다. 바로 로파 서울의 스틸 머그 세트인데요. 군더더기 없는 스테인리스 재질이 시선을 사로잡네요. 가격은 2만 8천 원.
 

마리메꼬

점박이 시리즈로 유명한 핀란드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마리메꼬도 2024년을 맞이해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였어요. 그중에서도 우니끄 머그컵은 차분한 붉은 빛으로 양귀비를 담아냈죠. 가격은 2만 8천 원.
 

캐런 파리

정성스런 수작업으로 만들어진 컵을 찾는다면, 캐런 파리의 찰스 머그컵을 추천합니다. 중세시대 식기가 떠오르는 비주얼에 안정적인 손잡이까지, 나오자마자 품절되는 브랜드로 유명하다고 해요. 가격은 13만 3천 원.
 

이코리

동글동글한 제품이 많은 이코리의 작품 같은 컵도 보는 즐거움을 주는데요. 추상 아트 머그컵은 집에서도 영감을 얻을 수 있는 디자인을 구상했어요. 컵 받침은 훌륭한 디저트 그릇으로도 쓰일 수 있다는 사실! 가격은 11만 6천 원.
 

타카시 엔도

브랜드 대신 구석구석 탐방하며 도예가를 찾는 분에게는 타카시 엔도(Takashi Endo)의 작품이 딱 맞을 수 있겠네요. 가나가와 현에서 활동하는 그의 엔도 머그컵은 모던한 디자인에 결이 살아 있는 질감으로 유명합니다. 가격은 5만 9천 원부터.
 

위팅 창

태국 디자이너 위팅 창(Yuting Chang)은 중국 청자의 느낌을 담은 컵을 만들었어요. 파란 선이 겹겹이 쌓인 층이 드러나는 Plycelain 컵은 여러 디자인 어워드에서 상을 받기도 했답니다. 가격은 미정.
 
 
 
#취향의발견
- 언제? 매주 월요일
- 어디서? <엘르 데코> 공식 인스타그램 스토리
- 무엇을? 특정 상황에 주어진 두 개의 아이템 중 더 마음에 드는 물건에 취향껏 투표
- 그러면? 더 많은 독자 취향인 아이템을 소개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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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에디터 차민주
  • 사진 @t_endoh/각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29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