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초 vs 스피커, 주말 아침 아이템은? #취향의발견_2

 
<엘르 데코> 인스타그램 팔로워에게 물었습니다. 85%가 스피커를, 15%가 향초를 선택했네요.
 
압도적인 사랑을 받은 스피커는 집 생활에 생동감을 한층 더 높여주는 아이템이에요. 거실에 울려 퍼지는 스피커의 음색은 기분 좋게 감각을 자극하는 데 제격이죠. 가지각색의 음질과 디자인으로 주말 아침을 책임질 스피커 6선을 소개합니다.
 
1921년부터 소리 명가로 불려온 발롱 드 파리의 스피커는 언제나 고려할 만한 옵션이에요. 오브젝트 6은 왜곡이 적은 파이프 디자인 덕분에 음의 높낮이를 정확하게 구현하죠. 국내 출시 전부터 2023 서울 리빙 디자인 페어를 통해 매력적인 디자인으로 주목받았어요. 가격은 290만 원대.
 
물고기가 떠오르는 곡선의 스피커도 인상적인 선택이 될 수 있겠죠? The Three Eyed Eel(세 개의 눈을 가진 장어) 스피커는 물리학을 예술에 결합한 디자인으로 눈과 귀를 집중시킵니다. 스피커 내부에 삼중 공간을 만들어, 사운드가 중간에서 방해받지 않고 온전히 전달됩니다. 가격 미정.
 
아우디, 벤틀리, 제네시스 등 럭셔리 자동차에 탑재되는 브랜드로 유명한 뱅 앤 올룹슨. 그중 베오사운드 A5는 간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는 새로운 시리즈예요. 360도 사운드 분산을 제공해 모든 방향에서 공평하게 음악을 들을 수 있다니, 스피커 앞자리에 앉으려고 눈치 볼 필요가 없겠네요. 가격은 140만 원대.
 
소노스 스피커가 있다면 스튜디오에서 음악을 듣는 느낌을 낼 수 있어요. 새로운 Era 300라인은 소노스가 처음 시도하는 공간 오디오인데요. 돌비 시네마 관에 있는 듯한 3차원 음향을 집에서도 경험할 수 있죠. 모래시계 형태로 디자인해 사운드에 공간감을 더했다고 합니다. 가격은 70만원 대.
 
인테리어에 자연스레 녹아드는 스피커로는 트렌스페어런트를 추천합니다. 북유럽 감성의 트렌스페어런트 스몰 스피커는 음악을 구현하는 요소만을 담백하게 담았습니다. 단단하고 투명한 강화 유리로 구성되어 어느 위치에 두어도 잘 어울리죠. 진동 파트인 유닛이 두 개 들어있어 투명한 사운드를 낸다고 합니다. 가격은 90만 원대.
 
<집사부일체>에서 소개되어 화제였던 SM 사옥의 그 스피커! 퍼거슨 힐의 제품을 한 번 확인해보세요. 제트스트림 라우드스피커는 음향이 나오는 아크릴 부품 전체를 투명하게 만드는 기술력으로 업계를 깜짝 놀라게 했답니다. 타원형 모양 역시 음파가 고르게 확장되는 데 기여하죠. 가격은 1억 7천만 원대.
 
 
 
#취향의발견
- 언제? 매주 월요일
- 어디서? <엘르 데코> 공식 인스타그램 스토리
- 무엇을? 특정 상황에 주어진 두 개의 아이템 중 더 마음에 드는 물건에 취향껏 투표
- 그러면? 더 많은 독자 취향인 아이템을 소개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