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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했던 출산 발표? '인어공주' 할리 베일리가 엄마 된 소감을 전했다

프로필 by 라효진 2024.01.08
 
지난해 디즈니의 동명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 실사 영화 <인어공주>를 통해 배우로서 화려하게 데뷔한 할리 베일리가 아들을 얻었다고 해요. 아이의 아빠는 2022년부터 할리 베일리와 공개 연애 중인 래퍼 대릴 드웨인 그랜베리 주니어(DDG)입니다.
 
 
앞서 DDG가는 2023년 만우절에 "빨리 아빠가 됐으면"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초음파 사진을 올리는 장난을 친 적이 있는데요. 할리 베일리의 임신설이 본격적으로 제기된 건 같은 해 가을께부터입니다. 남자친구와 공식석상에 나타난 그의 의상이나 체형 변화가 눈에 띄게 감지됐기 때문이었죠. 하지만 할리 베일리는 임신 사실을 비공개로 유지해 왔습니다. 11월에는 자신의 사진을 두고 "임신한 사람의 코를 하고 있다"라고 말한 한 네티즌의 글을 인용해 "한 명만 더 내 코에 대해 말하는 걸 본다면 그는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어요. 이에 할리 베일리가 임신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는 말이 돌았고요.
 
 
그리고 현지시각으로 6일, 할리 베일리는 갓 태어난 아들의 손을 꼭 잡고 있는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했습니다. 스물 세 살에 엄마가 된 그는 사진과 함께 "새해가 시작된 지 며칠 되지 않았지만 2023년 내가 한 가장 큰 일은 아들을 세상에 데려온 것"이라는 글로 출산을 발표했어요. 또 아들을 향해 "세상에 온 걸 환영해. 세상이 널 궁금해 해"라고 적었습니다. 아들의 손목에 채워진 금팔찌에는 이름인 'HALO'가 새겨져 있네요. DDG 역시 비슷한 구도의 사진을 올리며 아들의 탄생을 기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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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에디터 라효진
  • 사진 GettyImages/월트디즈니컴퍼니/할리 베일리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