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LE DECOR
상자부터 봉투까지! 이규한이 관찰한 일상적인 소재의 재탄생 #데코데코
빛나는 호기심과 열정으로 <데코·데코 Décor·Décor: 리빙룸 아케이드>와 함께 주거 미학을 탐구한 18명의 작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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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Donald's Paper Bag Lighting’
이규한을 대변하는 작품
나이키 신발상자를 활용한 아트워크. 어린 시절부터 좋아하며 소비하던 브랜드이고, 개인 기억에서 시작한 작업이라 더욱 특별하다. 종이라는 소재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이기도 하다. 소재에 대한 호기심이 한지 등 다른 종이를 활용한 작업으로 이어졌다.

‘Kitty Craft Folding Fan’
<엘르 데코>와 함께하는 전시 <데코·데코: 리빙룸 아케이드>에서는
내 작품으로 하나의 공간을 구성한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나이키 신발상자부터 맥도널드 포장지, 신발상자의 속지 등 일상 속의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낯선 가구를 선보인다. 당신에게 리빙룸이란 온전히 쉴 수 있는 몇 안 되는 공간.

‘Nikes Armchair Red’
당신이 경험한 가장 놀라운 공간
밀란의 폰다치오네 프라다(Fondazione Prara). 그곳에서 만난 작품도 좋았지만 공간을 이룬 세부 요소가 위트 있고 높은 완성도를 지니고 있었다. 공간 전체가 하나의 창조 작업 같았다.

‘Nikes Armchair Black’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것
작품이 갖고 있는 균형감.

‘Steel Bones Chair’
당신을 몰입으로 이끄는 것
올해부터 한지로 많은 작업을 해오고 있다. 팝적 요소를 품은 종이를 활용한다. 상반된 두 재료를 하나의 작품으로 표현하는 일이 흥미롭다.
작품세계에 많은 영향을 미친 인물
도널드 저드.

‘Hermes Paper Architecture’
당신의 삶과 예술을 위한 노력
새로운 작업을 하려면 당연히 새로운 영감이나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새로운 영감을 얻기 위해 항상 관찰자로 산다. 사소한 부분에서 흥미로운 이야기를 발견하는 순간이 원동력이 된다. 나이키 신발상자를 이어 붙인 벤치, 맥도널드 종이봉투로 만든 조명, 구찌 홀스비트 소사이어티 전시에 선보인 한지 조명은 이렇게 해서 탄생했다. 나에게는 하수구 덮개까지 작품 재료가 된다.
이규한 인스타그램 @gyuhan_lee
Credit
- 에디터 이경진 / 윤정훈
- 아트 디자이너 김려은
- 디지털 디자이너 민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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