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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X안은진이 만든 눈물의 해피엔딩, '연인' 파트2 명장면 총정리 #요즘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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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금토 드라마 <연인>이 유종의 미를 거두었습니다. 해피엔딩으로 끝이 난 이 작품은 방송 내내 애절한 로맨스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호평을 받았어요. 인기에 힘입어 파트2 마지막 회는 시청률 12.9%(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 파트1과 파트2 통틀어 최고 기록을 경신했죠. 종영 후에도 많은 이들에게 여운을 주는 <연인> 파트2 명장면을 살펴볼게요.
드라마에서 이장현(남궁민)은 병자호란이라는 비극 속에서도 사랑하는 여인 유길채(안은진)를 향해 헌신하는 순정남이에요. 남궁민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해당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호평을 받았죠. 이 덕분에 매회, 그가 선보인 대사도 화제가 됐고요. 예로 17회에서 자신의 상처를 고백한 유길채를 위로하며 그가 건넨 대사 “안아줘야지. 괴로웠을 테니”를 꼽을 수 있어요. 가슴 아픈 이별을 한 두 사람이 재회하면서 나온 멘트였는데요. 당시 유길채는 이장현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려고 선을 긋는 등 자신의 마음을 숨기고 있던 상황. 하지만 얼마 가지 않아 이장현은 모든 사실을 알게 되고, “무엇이든 난 그저 길채면 돼”라고 사랑을 고백하죠. 유길채가 “오랑캐에게 욕을 당한 길채는…”이라고 말끝을 흐리자 이장현은 길채의 아픔을 달래면서 이같이 말한 것이죠. 그러면서 “많이 아팠지? 다 끝났어. 난 이제 당신 곁에 있을 거야”라고 한 뒤 길채에게 입을 맞췄답니다.
유길채가 이장현에게 청혼한 20회 엔딩도 많은 이들에게 설렘을 선사했습니다. 이 장면은 두 사람이 맞은 사랑의 절정을 보여주는 장면이었어요. 당차고 솔직한 길채의 매력도 돋보였고요. 앞서 두 사람은 눈물의 포옹을 하면서 다시 한번 사랑을 확인했어요. 하지만 유길채와의 행복한 삶을 바로 꿈꾸기엔 장현에게 주어진 과업이 너무 많았던 상황. 심양에서 돌아오지 못한 조선인 포로들을 구하는 게 먼저였죠. 이에 두 사람 사이에는 기다림의 시간이 필요했어요. 길채는 멀리서 장현을 응원하며 그를 기다렸죠. 그렇게 시간이 흘러 장현이 길채 곁으로 돌아왔는데요. 장현이 길채에게 혼인하고 싶은 마음을 넌지시 전하자, 길채는 그 제안을 단번에 거절합니다. 그러면서 “뻔하지 않게 제가 할 것입니다. 청혼!”이라면서 “저와 혼인해주셔요.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내로 만들어드리겠습니다”라고 프러포즈했죠. 이에 장현은 기다렸다는 듯이 제안에 응하고요.
이장현과 유길채가 온갖 위기를 극복하고 눈물의 재회를 한 마지막회도 빼놓을 수 없죠. 장현은 포로들의 탈옥을 돕다가 홀로 사내 수십명과 대적하는 상황에 처하게 되는데요. 이 과정에서 수많은 화살이 장현의 뒤로 쏟아졌고, 이어지는 장면에서 ‘장현이 죽었다’는 보고를 받는 인조의 모습이 그려지는 등 드라마는 장현의 죽음을 암시합니다. 이 같은 소식은 길채의 귀에도 들어가고요. 하지만 길채는 장현을 포기하지 않고 그를 직접 찾기로 결심합니다. 수소문 끝에 길채는 한 노인에게서 ‘장현이 달만 보면 웃다 울다 하다가 무슨 꽃 소리를 따라간다며 가버렸다’는 이야기를 듣게 돼요.


길채는 이어, 과거 장현에게 “능군리 옆 작은 산에 집을 짓고 살고 싶다”라고 했던 것을 떠올리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그곳을 찾아가 보는데요. 놀랍게도 장현은 정말 그곳에서 집을 짓고 살고 있던 상황. 장현은 기억을 잃었음에도 과거 길채가 했던 말을 떠올리고 그의 바람을 대신 이루고 있던 것이었죠. 이어지는 장면에서 길채는 함께한 추억이 깃든 은가락지를 장현에게 건네면서 “서방님, 길채가 왔어요”라고 하는데요. 그 순간 장현은 기억을 되찾고 “기다렸어. 그대를. 여기서 아주 오래”라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드라마는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만난 두 사람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많은 이들에게 진한 여운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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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안아줘야지, 괴로웠을 테니." 유길채 위로한 이장현
」드라마에서 이장현(남궁민)은 병자호란이라는 비극 속에서도 사랑하는 여인 유길채(안은진)를 향해 헌신하는 순정남이에요. 남궁민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해당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호평을 받았죠. 이 덕분에 매회, 그가 선보인 대사도 화제가 됐고요. 예로 17회에서 자신의 상처를 고백한 유길채를 위로하며 그가 건넨 대사 “안아줘야지. 괴로웠을 테니”를 꼽을 수 있어요. 가슴 아픈 이별을 한 두 사람이 재회하면서 나온 멘트였는데요. 당시 유길채는 이장현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려고 선을 긋는 등 자신의 마음을 숨기고 있던 상황. 하지만 얼마 가지 않아 이장현은 모든 사실을 알게 되고, “무엇이든 난 그저 길채면 돼”라고 사랑을 고백하죠. 유길채가 “오랑캐에게 욕을 당한 길채는…”이라고 말끝을 흐리자 이장현은 길채의 아픔을 달래면서 이같이 말한 것이죠. 그러면서 “많이 아팠지? 다 끝났어. 난 이제 당신 곁에 있을 거야”라고 한 뒤 길채에게 입을 맞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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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뻔하지 않게 제가 할 것입니다." 장현에게 청혼한 길채
」유길채가 이장현에게 청혼한 20회 엔딩도 많은 이들에게 설렘을 선사했습니다. 이 장면은 두 사람이 맞은 사랑의 절정을 보여주는 장면이었어요. 당차고 솔직한 길채의 매력도 돋보였고요. 앞서 두 사람은 눈물의 포옹을 하면서 다시 한번 사랑을 확인했어요. 하지만 유길채와의 행복한 삶을 바로 꿈꾸기엔 장현에게 주어진 과업이 너무 많았던 상황. 심양에서 돌아오지 못한 조선인 포로들을 구하는 게 먼저였죠. 이에 두 사람 사이에는 기다림의 시간이 필요했어요. 길채는 멀리서 장현을 응원하며 그를 기다렸죠. 그렇게 시간이 흘러 장현이 길채 곁으로 돌아왔는데요. 장현이 길채에게 혼인하고 싶은 마음을 넌지시 전하자, 길채는 그 제안을 단번에 거절합니다. 그러면서 “뻔하지 않게 제가 할 것입니다. 청혼!”이라면서 “저와 혼인해주셔요.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내로 만들어드리겠습니다”라고 프러포즈했죠. 이에 장현은 기다렸다는 듯이 제안에 응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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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기다렸어, 그대를. 여기서 아주 오래" 장현과 길채의 해피엔딩
」이장현과 유길채가 온갖 위기를 극복하고 눈물의 재회를 한 마지막회도 빼놓을 수 없죠. 장현은 포로들의 탈옥을 돕다가 홀로 사내 수십명과 대적하는 상황에 처하게 되는데요. 이 과정에서 수많은 화살이 장현의 뒤로 쏟아졌고, 이어지는 장면에서 ‘장현이 죽었다’는 보고를 받는 인조의 모습이 그려지는 등 드라마는 장현의 죽음을 암시합니다. 이 같은 소식은 길채의 귀에도 들어가고요. 하지만 길채는 장현을 포기하지 않고 그를 직접 찾기로 결심합니다. 수소문 끝에 길채는 한 노인에게서 ‘장현이 달만 보면 웃다 울다 하다가 무슨 꽃 소리를 따라간다며 가버렸다’는 이야기를 듣게 돼요.



길채는 이어, 과거 장현에게 “능군리 옆 작은 산에 집을 짓고 살고 싶다”라고 했던 것을 떠올리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그곳을 찾아가 보는데요. 놀랍게도 장현은 정말 그곳에서 집을 짓고 살고 있던 상황. 장현은 기억을 잃었음에도 과거 길채가 했던 말을 떠올리고 그의 바람을 대신 이루고 있던 것이었죠. 이어지는 장면에서 길채는 함께한 추억이 깃든 은가락지를 장현에게 건네면서 “서방님, 길채가 왔어요”라고 하는데요. 그 순간 장현은 기억을 되찾고 “기다렸어. 그대를. 여기서 아주 오래”라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드라마는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만난 두 사람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많은 이들에게 진한 여운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Credit
- 글 이인혜
- 사진/영상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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