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러브리티가 찾은 맛집은? 분위기 있는 저녁을 위한 공간 3

한강진역 3번 출구를 나와 골목길을 걷다 보면 강렬한 레드 조명이 감싸는 ‘로기’를 발견할 수 있어요. 이곳은 우드파이어 전문 다이닝으로, 나무와 숯으로 훈연한 개성 있는 요리와 다채로운 와인 리스트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오픈 키친을 둘러싼 바 테이블에 앉아 화려한 불 쇼를 구경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곳이에요. 강희재는 입안에서 살살 녹는 잿방어 세비체인 ‘옐로우 테일’과 훈연 레지아노 치즈와 캐나다산 최고급 우니를 활용한 성게 파스타인 ‘씨 어친 파스타’, 훈연 소금과 오일을 첨가해 독특한 불향이 느껴지는 ‘스모크 아이스크림’까지 알차게 맛보았어요. 추운 계절에 따뜻한 열기를 더해 줄 공간을 찾고 있다면 방문해 보세요.
 
위치_ 서울 용산구 한남대로27가길 32 201호
인스타그램_ @logi_hannam
 
김성은이 고급스러운 디너 타임을 보낸 ‘팔레드 신’은 회현동 레스케이프 호텔 6층에 자리 잡고 있어요. 고풍스럽고 화려한 상하이의 모습을 담은 공간이 인상적인데요, 광둥식 퀴진에 홍콩과 대만, 한국의 독창적인 요소를 첨가한 모던 차이니즈 레스토랑입니다. 열매 모양의 딤섬이 주렁주렁 달린 ‘리치 트리 딤섬’부터 랍스터를 통째로 튀긴 후 마늘 소스와 샬롯을 넣고 프라이해 풍미를 살린 ‘상해식 마늘 소스 바닷가재’ 등 특색 있는 요리를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어요. 시그니처 메뉴인 화덕에 구워 극강의 겉바속촉을 자랑하는 ‘북경 오리’도 유명한데요, 이를 경험하고 싶다면 최소 3일 전 사전 예약해야 해요.
 
위치_ 서울 중구 퇴계로 67 레스케이프 호텔 6층
인스타그램_ @palaisdechine
 
최예빈은 삼각지 용리단길에 위치한 ‘노커어퍼’를 방문했어요. 트렌디한 음악이 흘러나오는 스탠딩 펍을 지나 2층으로 들어서면 뮤지션의 아틀리에를 콘셉트로 꾸며진 호젓한 공간을 마주하게 됩니다. 퇴근 후 가볍게 한잔하기 좋은 공간을 표방한 술집답게 다양한 스파클링 와인과 샴페인, 위스키, 코냑 등을 잔술과 보틀로 판매하고 있어요. 스파클링 와인과 샴페인을 보틀로 주문하면 체리를 장식한 글래스에 담아 화려한 스파클링 타워를 만들어주는 것이 이곳의 시그니처. 간단하게 곁들이기 좋은 타파스 형식의 스몰 플레이트와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는 미들 플레이트 중 예빈은 매콤한 풍미가 물씬 느껴지는 ‘라구 숏 파스타’와 진한 바질 크림과 육즙 가득한 미트볼의 조합이 환상적인 ‘바질 크림 미트볼’을 선택했어요. 인기 메뉴인 달콤한 아이스크림에 증류주와 건포도, 김부각을 곁들인 ‘김부각 파르페’도 별미이니 마무리로 즐겨보세요.
 
위치_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46길 15-6 지상1, 2층
인스타그램_ @knockerupper_seo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