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연애 8년차 이동휘-정호연! 둘 사이에 자꾸 등장하는 의외의 인물

최근 이동휘가 어느덧 8년째 공개 연애 중인 정호연 이야기를 풀어 놨습니다. 사실 그가 먼저 말을 꺼낸 건 아니고요. 유튜브 <핑계고>에 출연한 이동휘에게 진행자 유재석이 여자친구 정호연을 언급한 거예요.
 
 
이날 유재석은 옷에 관한 대화를 나누던 중 갑자기 무언가 생각났다는 듯한 표정으로 이동휘를 바라봤습니다. 유재석에 따르면, 그는 자신과 같은 헬스장에 다니는 정호연에게 장난 삼아 '모자 하나만 달라'고 했어요. 그런데 정호연은 진지하게 '모자를 사러 가겠다'면서 어떤 스타일을 좋아하냐고까지 물었죠. 오히려 당황한 유재석은 "너에게 모자를 사 달라고 한 것이 아니다. 그럴 거면 동휘 모자가 많으니까 하나 갖다 달라"라고 답했고, 정호연은 그제서야 "그러면 될 것 같다"라고 안심했다고 해요.
 
그리고 며칠 뒤, 정호연은 정말로 유재석에게 이동휘의 모자를 선물했습니다. 이 이야기를 듣던 이동휘는 "어쩐지 얼마 전에 (정호연이) 와서 모자 대여섯 개를 가져갔다"라며 놀랐습니다. 정호연은 '아휴, 모자가 요즘 없어서', '그런 모자 스타일이 나는 없어'라며 몹시 어색한 말투로 모자 한 보따리를 싸 갔고요. 여자친구의 수상한 거동(?)에 대한 의문이 풀린 이동휘는 "차라리 나한테 얘기를 하지"라고 말해 웃음을 줬습니다.
 
 
이동휘와 정호연 두 사람 모두를 알고 있다 보니, 유재석은 이들의 에피소드에 종종 등장합니다. 유재석과는 MBC <놀면 뭐하니?>의 MSG워너비 프로젝트로 이동휘가 먼저 인연을 맺었고 이후 정호연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습니다. 정호연은 언급했듯 사적으로도 유재석과 같은 헬스장에 다니고 있고요.
 
그래서인지, 유재석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이동휘와 정호연 중 한 쪽이 나오면 대개 다른 쪽의 이야기가 나오곤 합니다. 앞서 <유 퀴즈 온 더 블럭> 정호연 출연분에서 유재석은 "안 그래도 동휘에게 전화가 왔다. 동휘가 '나도 열심히 해서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나와야겠다'고 하더라"는 일화를 전하기도 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