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채를 자아내는 메탈릭 드레싱이 이번 시즌에도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했다. 크리스털 장식을 촘촘하게 장식한 발렌시아가와 발망의 룩은 말 그대로 ‘자체 발광’! 유연한 메탈릭 소재로 완성한 페라가모와 블루마린의 드레스는 한층 더 미래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줄리앙 도세나는 디자이너 파코 라반을 추모하며 그의 아카이브 피스를 재해석한 체인 메일 드레스를 피날레에 올려 눈부신 황홀경을 선사했다. 이렇듯 메탈릭 룩은 매번 신선한 자태로 우리 곁을 맴돌고 있다. 메탈릭 트렌드가 지치지 않고 계속해서 반짝이는 이유다.
드레이프 드레스는
가격 미정, Ferragamo.
골드 컬러의 바이커 숄더백은
2백60만원, Givenchy. 장식적인 고글형 디자인의 메탈 선글라스는
50만원, Gentle Monster × D’heygere. 메탈릭 디스코 팬츠는
5백만원대, Gabriela Hearst. 로고 장식의 커프 브레이슬릿은
가격 미정, Chan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