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재석은 '미담 자판기'로 불릴 정도로 남다른 선행으로 훈훈함을 더하는 스타인데요. 최근 방송인 박수홍도 그의 인성을 칭찬하며 고마움을 전해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박수홍은 웹예능 〈우동살이〉에 출연해 "재석이는 진짜 미친 X이야"라면서 결혼식 당시 그에게서 많은 축의금을 받았다고 밝혔어요. 박수홍은 또, 그가 과거 월세로 살고 있을 때 유재석이 보증금을 대신 내주려고 했던 일화도 들려줬는데요. 박수홍은 당시 동정받고 싶지 않은 마음에 처음엔 거절했는데 유재석이 "그런 생각하지 마라. 내가 그러면 안 그럴 거야? 편하게 생각해'라고 했다"라고 하네요. 그러면서 박수홍은 "돈이 정말 많아도 어려운 사람을 돕는 게 쉽지 않다. 재석이는 나보다 동생인데 진짜 형 같았다"라고 감탄했어요. 유재석과의 오랜 인연을 떠올리면서 "우리가 운전시키면 운전하고 그런 애였는데 언제 이렇게 컸는지"라고 감탄하기도. 실제로 박수홍과 유재석은 각별한 사이로 알려졌는데요. 앞서 유재석은 방송에서 박수홍을 언급하면서 "나와 91년 KBS 대학 개그제 동기이자 정말 친한 우정을 나눈 형님"이라면서 "내가 힘들 때 형이 날 많이 위로해줬다"라며 고마움을 전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