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가라, 라스베가스?! 일론 머스크 vs. 마크 저커버그 격투기 성사될까 (실화) || 엘르코리아 (ELLE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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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가라, 라스베가스?! 일론 머스크 vs. 마크 저커버그 격투기 성사될까 (실화)

진짜 왜 저래...?

라효진 BY 라효진 2023.06.23
믿기 힘들지만 실화입니다. 일론 머스크와 마크 저커버그가 '케이지 매치(cage match)'를 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케이지 매치는 레슬링 등 격투기 종목에서 스틸로 만들어진 우리 속 싸움을 벌이는 것을 일컫는데요. 글로벌 IT 기업 수장들의 '현피' 합의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어요.
 
 
22일(현지시각), 머스크는 갑자기 트위터에 "저커버그와 케이지 매치를 할 준비가 돼 있다"라는 글을 적었어요.  저커버그는 이 트윗을 공유하며 "위치를 보내 달라"라고 답장을 했습니다. 여기에 머스크는 "(라스) 베이거스 옥타곤"이라고 응수했습니다. 옥타곤은 라스 베이거스에 위치한 UFC 경기장입니다. 저커버그의 메타 대변인은 "말 그대로다"라는 성명을 내놨고, 머스크의 트위터 대변인은 반응하지 않았습니다.
 
 
발단은 한 트위터 사용자의 트윗입니다. 이 사용자는 머스크에게 메타가 트위터 대항마로 '스레드(Threads)'라는 SNS를 출시한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스레드가 진짜 트위터의 라이벌이 될 수 있을까?"라고 물었습니다. 이에 머스크는 "지구 전체가 조만간 저커버그 손가락에 지배당하는 것 아니냐"라고 비꼬는 답장을 했어요. 이에 다른 트위터 사용자가 "저커버그가 주짓수를 한다던데 조심하라"라고 농담을 했는데, 머스크가 이를 덥썩 문 것이죠.
 
 
온라인 상에서는 진지하게 두 사람의 스탯 비교를 하고 있습니다. 나이는 머스크가 51세, 저커버그가 39세입니다. 하지만 체급 차가 많이 납니다. 머스크는 190cm에 가까운 거구고, 저커버그는 170cm 초반입니다. 다만 저커버그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주짓수를 배워서 캘리포니아 지역 대회 우승까지 했다네요. 도박사들도 이들의 대결에 주목했는데요. 스포츠 베팅 플랫폼인 오즈페디아는 북미 온라인 도박 사이트 베팅을 종합해 저커버그가 이길 확률이 83%라고 점쳤습니다.
 
 
갑자기 일론 머스크의 어머니인 메이 머스크가 등장하기도 했는데요. 그는 트위터에 "이제 그 싸움은 취소됐다. 안심"이라는 글을 적었지만, 아들 일론 머스크는 전혀 그만 둘 생각이 없어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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