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가 20년 지기 매니저 결혼식에서 눈물의 '유 고 걸' 부른 이유 || 엘르코리아 (ELLE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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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가 20년 지기 매니저 결혼식에서 눈물의 '유 고 걸' 부른 이유

이인혜 BY 이인혜 2023.06.16
 
가수 이효리가 20년 지기 매니저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불렀습니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댄스가수 유랑단〉에선 이효리가 이근섭 매니저를 위해 축가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는데요. 그는 이날 대기실에서부터 긴장한 기색을 감추지 못한 모습. 그러면서도 본 예식이 시작되자, 자신의 히트곡 〈유고걸(U-Go-Girl)〉을 열창해 이목을 끌었습니다. 노래를 마친 후에는 "축가를 할 만한 노래가 없어서 제 노래 중 제일 희망찬 가사로 준비해 봤다"라고 매니저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했죠. 그런가 하면 "부모님 자리에 아무도 안 계신 걸 보니까 갑자기 눈물이 난다"라면서 울컥한 모습을 보이기도. 이에 매니저도 덩달아 눈시울을 붉혔고요. 이효리는 이어 매니저를 언급하면서 "제가 활동하는 기간 내내 지켜봐주고, 활동하는 내내 옆에서 궂은 일 다 도맡아줬던 기억을 같이 하고 싶어서 노래를 하게 됐다"라면서 축가에 나선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또한 "저한테 정말 모든 걸 다 해줬던 매니저 이상의 동생이었는데, 뺏어 가는 것 같아서 너무 속상하다"라며 "내 남자야"라고 유머 섞인 멘트를 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이효리〈댄스가수 유랑단〉 이효리 〈댄스가수 유랑단〉 이효리
 
이효리는 이날 방송에서 '나에게 가장 소중한 1위 곡'으로 〈유고걸〉을 뽑기도. 이에 대해 그는 "제가 딱 30살이 됐을 때 자신감이 많이 하락했다"라면서 "이 노래로 다시 많은 사랑 받으면서 '아직 죽지 않았구나'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저를 살려준 곡"이라고 강조했죠.
 

#이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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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글 이인혜
    사진 이효리 인스타그램/tvN/Stone Music Entertainment
    영상 Stone Music Entertai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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