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가 쇼메의 하이 주얼리 컬렉션을 공개하는 갈라 디너에 참석했습니다. 파리의 한 성에서 열린 이 갈라 디너에 송혜교는 그야말로 공주 같은 룩으로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는데요. 송혜교가 선택한 화이트 드레스는 팔 안쪽과 몸 중앙에 커팅 디테일이 있어 은근한 노출이 있으면서도 적당한 볼륨이 살아있어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하기에 제격이었죠. V자로 드러난 목선에는 식물에서 모티브를 딴 쇼메의 네크리스를 매치했고, 길게 떨어지는 귀고리로 화려함을 강조했죠. 손에는 별다른 주얼리 없이 화이트 네일로 깨끗한 이미지를 연출한 센스도 돋보이죠?
한편 문가영은 스웨덴으로 향했습니다. 스톡홀름에서 열린 막스마라의 2024 리조트 컬렉션에 참석하기 위해서였죠. 문가영은 쇼 전날 피아더홈마르나 섬을 방문해 미드나잇 썸머 디너를 즐겼는데요. 스웨덴의 민속축제인 미드소마에가 바로 이 파티의 테마였습니다. 파티의 콘셉트를 이해하는 것은 스타일 리더의 기본이죠? 문가영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민소매 톱과 팬츠, 샌들을 모두 화이트 톤으로 통일하고 머리에는 화관을 착용했습니다. 땋아 내린 헤어 스타일로 소녀처럼 사랑스러운 매력까지 드러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