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75주년을 맞은 히스 세라믹스가 레몬 껍질과 보리, 아보카도 컬러를 반영한 ‘플로 스테이트(Flow State)’ 서머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은 1970년대 창립자 에디스 히스(Edith Heath)의 작품과 기술에서 영감을 받아 유약의 움직임과 색의 밸런스에 집중했다. “헤리티지를 보존하는 동시에 현대적인 시그너처를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세라믹 외에도 우븐 블랭킷과 텍스타일 프린트, 티 타월 등 서머 컬렉션의 컬러 팔레트와 디자인 개념을 담은 컬래버레이션 아이템을 만날 수 있다.
해변 여행을 위한 스트라이프 가방과 일광욕 의자, 자수 크로셰 담요, 수박 모양의 접시, 패치워크한 리넨 침대보. 여름휴가지의 풍경과 낭만적인 경험을 담은 자라 홈의 사랑스러운 에디션(Editions) 컬렉션이 론칭됐다. 빛바랜 듯 따뜻한 톤을 기반으로 귀여운 그래픽과 그림을 가미해 생기를 더했다. 여행의 아름다운 추억과 여름 특유의 나른한 휴식을 떠올릴 수 있는 아이템으로 가득하다.
이탈리아 가구 브랜드 에드라(Edra)를 위해 야코포 포지니(Jacopo Foggini)가 디자인한 새로운 야외 가구 컬렉션 ‘아마레(A’mare)’. 이탈리아어로 바다(Mare)와 사랑(Amore)을 결합한 이름이다. 바다처럼 푸르고 반짝이는 느낌을 내기 위해 탄산염을 중합해서 만든 플라스틱, 폴리카보네이트를 이용했다. 마치 설탕을 만든 것처럼 쉽게 부러질 듯 약해 보이지만, 재료에 대한 연구와 브랜드의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탄탄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주변 환경과 빛을 흡수하는 반투명의 블루 컬러는 발코니와 정원, 풀 사이드 등에 어울린다. 벤치와 커피 테이블, 의자, 선베드 등으로 구성돼 있다.
피크닉 가방을 연상시키는 뱅앤올룹슨의 새로운 휴대용 스피커 베오사운드 A5. 모서리가 둥근 박스형 디자인으로 감프라테시(GamFratesi) 디자인 스튜디오와 공동 기획으로 탄생했다. 360° 전 방향으로 사운드를 전달하기 위해 네 개의 커스텀 드라이버가 사용됐다. 덴마크산 참나무 소재의 핸들을 가진 스피커는 다크 오크와 노르딕 위브,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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