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빈오는 의외의 TV 프로그램에 깜짝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는데요.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4에 나타난 거예요. 유부남이 왜 〈하트시그널〉에 나왔냐고요? 그는 출연자 중 3년차 변호사로 일하고 있는 이주미의 클라이언트였습니다. 케빈오는 이주미의 사무실에서 저작권과 초상권 관련 법적 문제를 상의했습니다.

한편 공효진은 절친 정재형의 유튜브에서 좀처럼 듣기 힘들었던 남편 자랑을 했습니다. 그는 과거 몇 번의 연애를 하면서 결혼과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었다는데요. 공효진의 어머니도 자신의 입장이라면 그냥 열심히 일을 하며 살 것 같다면서, 딸의 선택에 모든 것을 맡겼고요.

하지만 그런 마음을 단번에 바뀌게 한 것이 지금의 남편 케빈오라고 해요. 공효진은 "천사다, 가끔 이렇게 보면서도 천사 같다. 휴대폰에 저장된 이름도 'My Angel'이다"라고 칭찬해 정재형을 당혹케(?) 했습니다. 누굴 쉽게 잘 못 좋아하고 섣불리 연애를 하는 편이 아닌 자신을 남편이 변화시켰다며 수줍게 웃은 공효진의 미소가 행복해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