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크타임’을 만난 TOP6가 새로운 출발선 위에 섰다 #1 || 엘르코리아 (ELLE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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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타임’을 만난 TOP6가 새로운 출발선 위에 섰다 #1

한결, 혜성, 희재, D1, 빛새온, 문종업. 막 ‘피크타임’에 올라선 이들이 기어코 스포트라이트를 쟁취해 낸 순간

송예인 BY 송예인 2023.04.13
 

On the Peak

한결이 착용한 탱크 톱은 51percent. 빈티지 데님 팬츠와 레더 벨트는 모두 Dolce & Gabbana. 레더 앵클 부츠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네크리스와 이어 커프는 모두 Portrait Report.

한결이 착용한 탱크 톱은 51percent. 빈티지 데님 팬츠와 레더 벨트는 모두 Dolce & Gabbana. 레더 앵클 부츠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네크리스와 이어 커프는 모두 Portrait Report.

 
혜성이 착용한 오버사이즈 점프슈트는 Valentino. 더비 슈즈는 Ami. 이어 커프는 Portrait Report. 네크리스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혜성이 착용한 오버사이즈 점프슈트는 Valentino. 더비 슈즈는 Ami. 이어 커프는 Portrait Report. 네크리스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먼저, 〈피크타임〉이라는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지원하기로 결심한 계기를 들어봐야 할 것 같아요.
빛새온 전역하고 한 달이 조금 넘었을 때 〈피크타임〉 출연할 팀을 모집한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기회다’ 싶었죠. 군대에서는 음악과 관련 없는 일을 1년 6개월 동안 했는데, 드디어 음악이 눈 앞에 보이게 되니 ‘도전해 보자’는 마음으로요. 또 막 전역했다 보니… 병장병이랄까요? (웃음)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의욕이 있었어요. 저희 회사가 자본이 많거나 규모가 크지 않다 보니까 음악 홍보나 마케팅 부분에서 현실의 벽에 부딪힌 적도 있었는데요. 그래서 전역 후 한 결심이 있어요. 우리 곡을 들고 발로 뛰자, 버스킹이라도 하자는 거였죠. 그만큼 무대에 목말라 있었어요. 저희 앞에 〈피크타임〉이 나타났을 땐, ‘올 것이 왔다’는 느낌이었습니다.
 
희재 저도 비슷하게 군대에서 〈피크타임〉을 만났는데요. 전역 일주일 전에 멤버 이레에게 ‘지원해 보지 않겠느냐’라는 연락이 왔어요. 당시에는 자신도 없고, 아이돌에 재도전하는 것도 회의적이었어요. 지원을 안 하려고 했는데, 이레가 마지막으로 한 번 더 고민해 보라고 하더라고요. 결국 ‘나가서 손해 볼 건 없다’는 생각이었는데, 큰 호평을 듣게 돼서 오히려 벙쪘어요. (웃음)
 
한결 사실 저는 처음에 주저했어요. 팀을 떼고 보면, 저는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경험이 이미 많았거든요. 그런데 팀 멤버들에게는 〈피크타임〉이 처음 만나는 소중한 기회일 수 있잖아요. 그래서 이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때 과연 우리가 어떤 것을 얻을 수 있을지 고민을 정말 많이 했습니다. 저도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했고요. 물론 항상 그런 간절함으로 활동해 왔지만, 더 확실히 말하자면 멤버들을 위해, 그리고 저를 위해서도 지원이 좋을 것 같다는 결론을 내리고 나왔어요.
 
D1 여러 번 언급하긴 했지만, 저희 팀은 코로나19와 데뷔 동기잖아요. (웃음) 공개 방송은 물론이고, 팬 분들을 만날 수 있는 자리 자체가 약 2년은 아예 없었기 때문에 팀 인지도도 올릴 수 없었고요. 저희를 보여 드릴 수 있는 기회도 너무 적었습니다. 그래서 〈피크타임〉에 출연하게 되면 그 동안 준비해 온 팀의 모든 것을 보여줄 수 있겠다는 마음이었어요.
 
혜성 리더 태환이 형이 먼저 〈피크타임〉에 나가자고 했어요. 저는 겁이 많은 편이어서 확신이 쉽게 들지 않았는데, 지원 여부를 두고 멤버들과 모여서 계속 이야기를 나누게 됐어요. 저는 출연했을 때 팀에 좋은 일이 없을까 봐 겁이 났는데, 다른 멤버들은 긍정적으로 보고 좋은 말을 많이 해 주더라고요. 그래서 어느 정도 확신을 갖게 됐던 것 같아요.
 
종업 데뷔한 이후 많은 일들이 있었어요. 그땐 어려서 무조건 어른들 말을 따르고 했는데, 솔로 활동을 준비하면서는 저 혼자서 하고 싶은 것들을 조율하는 과정을 거치며 많이 힘들었어요. 그룹으로도, 솔로로도 내가 하고 싶은 일들이 점점 멀어지는 느낌에 지쳐가고 있었죠. 그래서 〈피크타임〉 지원을 결심했어요. 제 상황을 극복하는 방법으로요.
 
희재가 착용한 블루종은 Recto. 탱크 톱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데님 팬츠와 레더 첼시 부츠는 모두 Cos. 이어커프는 Portrait Report.

희재가 착용한 블루종은 Recto. 탱크 톱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데님 팬츠와 레더 첼시 부츠는 모두 Cos. 이어커프는 Portrait Report.

 
D1이 착용한 데님 팬츠는 Diesel. 언더웨어는 Dolce & Gabbana. 청키솔 부츠는 Ferragamo. 티셔츠와 네크리스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이어링은 아티스트 소장품.

D1이 착용한 데님 팬츠는 Diesel. 언더웨어는 Dolce & Gabbana. 청키솔 부츠는 Ferragamo. 티셔츠와 네크리스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이어링은 아티스트 소장품.

〈피크타임〉 서바이벌 라운드 첫 무대를 떠올려 볼 게요. 여기서 떨어지면 프로그램에 나오자마자 ‘자동 하차’가 되는 셈이었어요. 이 중요한 무대를 앞두고, 곡 선정 배경과 무대를 준비하며 특별히 힘을 준 부분이 있을까요?
한결 〈피크타임〉은 개인이 아니라 팀을 잘 보여줘야 하는 서바이벌이죠. 그래서 저희 팀의 장점이 무엇일까 오랜 시간 고민할 수밖에 없었어요. 리스트도 꽤 있었는데, 멤버들끼리 ‘잘 할 수 있는 걸 보여주자’ 해서 결정한 곡이 SuperM 선배들의 〈호랑이〉였어요. 안무도 파워풀하고, 다인원인 저희가 잘 살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칼 군무와 팀의 호흡을 보여 주기도 좋았고요.
 
D1 정말 많은 노래들을 찾아봤는데요. 어느 순간 제 뇌리에 ATEEZ 선배들의 〈멋〉이 딱 스치더라고요. 저희 팀이 힙합 기반 퍼포먼스 그룹이다 보니 추구하는 음악 스타일이 ATEEZ 선배들과 비슷한데요. 강렬한 첫 인상을 줘야 하는 무대에서 팀의 아이덴티티가 확실히 드러나면 좋겠다는 생각에 선곡했어요. 저희 스타일대로, 어느 정도 즐길 수 있는 퍼포먼스를 만들어서 ‘우리가 노는 걸 보여주겠다’는 마음이었어요. ‘이 곡 아니면 안 된다’며 어필을 정말 세게 하기도 했고요. (웃음)
 
종업 저도 마찬가지로 생각이 많았는데, 춤에 자신이 있지만 그것만 보여주는 노래를 고를 수는 없기 때문에 다양한 요소의 밸런스를 가장 중점적으로 고려했어요. 세븐틴의 〈Anyone〉을 선곡한 건 그 때문이었죠. 여러 가지를 한꺼번에 선보일 수 있을 것 같았어요.
 
혜성 팀을 대중에 소개하는 첫 무대였기 때문에, 저희가 가장 잘 할 수 있고 멋있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은 노래를 스무 곡 정도 찾아봤어요. 그 중에서도 세븐틴 선배들의 〈아낀다〉를 택한 건, 제목 그대로 ‘이 무대를 아낀다’는 의미를 담은 선택이었어요. 스스로 회사 일도 하고, 아르바이트도 하고, 저희가 짠해 보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그렇게 비치지 않도록 무대에서 되도록 환하게 웃었어요. 보는 분들께 밝은 에너지가 전달되도록 말이죠. 그게 저희가 보여 드리고 싶은 모습이기도 해요.
 
빛새온 박진영 프로듀서님의 〈FEVER〉는 진짜 힘든 무대 중 하나였어요. 우선 〈피크타임〉 전에는 늘 세 명이었는데 단 둘이서 처음으로 공연을 해야 했으니까요. 저는 군대에 있어서 합을 맞추는 것도 쉽지 않았죠. 멤버 구성 역시 보컬과 래퍼, 극과 극이어서 고민이었어요. 다만 다른 팀에 비해 인원이 적기 때문에 퍼포먼스보다는 라이브를 중점적으로 보여 드리려 했어요. ‘나음 보다는 다름’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했죠.
 
희재 먼저 팀을 좀 객관적으로 바라봤어요. 소속사가 있을 때는 저희가 주도적으로 콘셉트 등을 결정할 수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어울리는 옷이 무엇인지 잘 몰랐거든요. 그래서 첫 무대는 마음껏 해보자 싶었죠. 춤 보다는 노래 위주로, 곡의 감정선을 보여줄 수 있는 선곡을 하다 보니 뉴이스트 선배들의 〈여보세요〉를 선택했습니다. 준비할 때부터 탈락해도 상관없으니 미련이 남지 않는 무대를 하자는 마음이었는데, 심사위원단이 ‘올픽’ (심사위원 8명 전원의 선택을 받음)을 주셔서 당황스러웠어요. (웃음) 자신감도 생겼고, 〈피크타임〉을 좀 더 즐기면서 할 수 있을 것 같았죠.
 
빛새온이 착용한 카고 팬츠는 팬츠는 Lynder. 스퀘어 토 더비 슈즈는 Ami. 이어커프는 Portrait Report. 실크 블루종, 탱크 톱, 네크리스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이어링은 아티스트 소장품.

빛새온이 착용한 카고 팬츠는 팬츠는 Lynder. 스퀘어 토 더비 슈즈는 Ami. 이어커프는 Portrait Report. 실크 블루종, 탱크 톱, 네크리스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이어링은 아티스트 소장품.

〈피크타임〉에서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들은 가장 따끔했던 조언이 있다면.
희재 크게 ‘따끔’하지는 않았지만, ‘따꼼따꼼’이 많았어요. (웃음) 이를테면 창법이 올드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다거나, 트렌디한 부분을 많이 끌어 올려야 할 것 같다는 조언들이 그랬죠. 억지로 젊은 느낌? (웃음) 그런 걸 내려 하면 노래에 끌려 다니는 느낌이 날 테고요. 저희가 꽤 오랫동안 이 필드에서 벗어나 있어서 일단 어린 친구들의 문화를 많이 접하려고 했어요. 실제로 〈피크타임〉 타 출연진이 저희보다 어려서 에너지를 많이 받았고요. 온라인 밈도 일부러 찾아봤는데, 저희는 왜 웃긴 건지 잘 이해가 안 가도 그냥 받아들였습니다. (웃음)
 
 D1 ‘따끔했던’ 조언은 하나였어요. 심재원 심사위원님께서 서바이벌 라운드를 보시고 “다소 흥분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고 하셨던 거요. 그 말씀대로였거든요. 듣고 보니, 좀 더 정리된 느낌으로 무대를 진행했으면 훨씬 좋았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무대가 끝나고 내부적으로도 다음 라운드에서 반영하기로 회의를 했어요. 조언은 아니지만, 기뻤던 심사평도 있었는데요. 최근 무대에서 청량 콘셉트를 선보였을 때 박재범 심사위원님께서 “곡이 8시 발을 받았다”고 하셨을 때요. 최고의 칭찬이었어요.
 
종업 따끔한 말 보다는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 주셨는데, 기억에 남는 건 3라운드에서 들은 말이었어요. 제가 소속된 팀 24시가 〈피크타임〉을 통해 새로 만들어진 팀이잖아요. 어느 정도 합을 맞춰가고 있었지만, 3라운드 무대에 오르기 일주일 전 멤버 결원이 생기면서 무대 자체가 조금 어수선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심사위원 분들이 “이 무대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임해야 한다”고 짚어 주셨죠. 저희는 간절한 마음으로 했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해서 안타까웠어요.
 
문종업이 착용한 데님 베스트와 팬츠, 언더웨어, 러버 부츠, 이어링은 모두 Givenchy. 네크리스와 브레이슬릿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이어링은 아티스트 소장품.

문종업이 착용한 데님 베스트와 팬츠, 언더웨어, 러버 부츠, 이어링은 모두 Givenchy. 네크리스와 브레이슬릿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이어링은 아티스트 소장품.

데뷔 전 연습생 시절이나, 지난 아이돌 활동을 돌아봤을 때 스스로를 가장 힘들고 무력하게 만들었던 건 무엇이었는지 궁금해요.
빛새온 연습생일 때와 데뷔 이후는 힘듦의 포인트가 다른 것 같아요. 연습생 시절에는 정말 아무것도 없는 강화도 산 속에서 1년 동안 지냈는데, 고생도 많았지만 한 번도 불만을 얘기하지 않았어요. 당시엔 그저 ‘부끄럽다’고 생각했어요. 데뷔를 당장 시켜 준다고 해도 그럴 때가 아닌 것 같았고요. 스스로의 부족함에 무력했던 거죠. 데뷔 후에도 더 자신을 갈고 닦아야 한다는 생각은 변함없지만, 팀을 알리기 어려운 외부 환경의 벽 등도 힘들게 다가오곤 해요.
 
D1 코로나19. 데뷔하기 직전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었는데 일주일 전에 모든 게 다 없어지면서 무기력해졌죠. 당시엔 금방 끝날 줄 알았는데 1년이 지나고 2년이 지나면서 그야말로 무너져 내리는 느낌이었어요. 저는 팀 리더고 성격도 원체 밝은 편이었지만 스스로 잘 해낼 수 있을까 싶은 의심도 들었고요. 하지만 멤버들이 서로 조금씩 처져 있을 때마다 기운을 북돋워 줬고, 팬 분들은 ‘기다릴 수 있다’고 해 주시니 견딜 수 있었죠. 개인적으로는 팬데믹 초기 음악 감상 같은 취미로 기분 전환을 했는데요. 최근에는 풋살에 빠졌어요. 원래 축구를 좋아했는데, 〈피크타임〉 다른 팀 멤버들과 모여서 일주일에 한 번은 풋살을 해요. 멤버요? 저희 팀, 팀 13시 제이민, 팀 14시 준형이 등등이요.
 
한결이 착용한 블랙 데님 재킷과 팬츠는 모두 Wooyoungmi. 레더 앵클 부츠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네크리스는 51percent. D1이 착용한 데님 재킷은 51percent. 블랙 니트 톱은 Dolce & Gabbana. 울 팬츠는 Diesel. 청키솔 부츠는 Ferragamo. 네크리스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이어링은 아티스트 소장품. 종업이 착용한 스웨터는 Dsquared2. 레더 팬츠는 Coach. 언더웨어는 Dolce & Gabbana. 러버 앵클 부츠와 이어링은 모두 Givenchy. 레이어링한 이어링과 네크리스는 아티스트 소장품. 희재가 착용한 레더 재킷은 Ferragamo. 블랙 탱크 톱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데님 팬츠는 Diesel. 레더 첼시 부츠는 Cos. 혜성이 착용한 레더 재킷과 데님 팬츠는 모두 Wooyoungmi. 로고 탱크 톱은 51percent. 더비 슈즈는 Ami. 빛새온이 착용한 데님 재킷과 팬츠는 모두 Acne Studios. 화이트 탱크 톱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스퀘어 토 더비 슈즈는 Ami. 레더 벨트와 네크리스는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이어링은 아티스트 소장품. 이어커프는 Portrait 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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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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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에디터 송예인
    피처 에디터 라효진
    사진가 김선혜
    스타일리스트 고동휘
    헤어 스타일리스트 장해인
    메이크업 아티스트 염섭주
    디자인 김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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