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영이 전재준 어깨에 기대?! 파트2가 훨씬 매운 '더 글로리' 촬영 비하인드 (ft. 세계 1위) || 엘르코리아 (ELLE KOREA)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 파트2가 10일 전편 공개됐습니다. 파트1보다 훨씬 '매운 맛' 전개가 펼쳐진 동시에, 복수를 향해 달렸던 주인공 문동은(송혜교)의 성취와 시련이 막힘 없이 그려졌어요. 파트1이 넷플릭스 글로벌 차트를 장기간 점령한 만큼 파트2 성적에도 관심이 쏠렸는데요.

15일 '넷플릭스 TOP 10'에 따르면 〈더 글로리〉는 파트2 공개 후 3일 만에 1억2446만 시청 시간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영어/비영어, TV/영화를 막론하고 글로벌 차트 전체 1위의 성적입니다. 한국을 비롯해 23개 국가에서 차트 1위이기도 하죠.

매회 피, 멍, 상처와 폭발에 화재까지 계속됐던 파트2였지만 촬영 현장은 화기애애했습니다. 넷플릭스는 최근 〈더 글로리〉 촬영 현장 비하인드 스틸을 여러 장 선보였는데요. 극 중에선 눈빛 만으로 사람 잡을 것 같이 보이던 배우들의 환한 웃음이 눈에 띕니다. 복수의 주요 타깃 박연진 역을 맡은 임지연과 송혜교가 마주 앉아 미소짓고 있는 모습도 있고요. 또 문동은의 대표 조력자 주여정 역의 이도현이 임지연과 사이 좋게 모니터링을 하고 있네요.

파트2에선 마치 실제 고속도로 운전 중 끼어든 차량을 발견한 것처럼 진심을 다해 욕을 퍼붓는 전재준(박성훈)의 모습이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는데요. 감정과 상식이 존재하지 않는 인물로 보였던 전재준을 연기한 박성훈의 악의 없는 미소도 공개됐어요. 여기에 박연진과 딸 예솔을 두고 목숨 건 신경전을 벌였던 전재준과 하도영(정성일)이 너무나도 다정한 모습으로 휴식을 취하는 사진이 있군요. 전재준의 어깨에 기댄 채 웃는 하도영이 쉽게 적응되지 않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