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유령〉
그녀는 영화 홍보를 위해 tvN 〈놀라운 토요일〉에도 얼굴을 비쳤어요. 여기서 박소담은 뜻밖의 고백(?)을 털어놓았습니다. 바로 자신이 박나래의 '성공한 덕후'라고 밝힌 건데요. 예전부터 박나래의 팬이었다는 박소담은 “내가 정말 힘들고 우울할 때 코미디빅리그 ‘썸앤쌈’을 무한 반복하며 엄청 웃었다. 그때부터 ‘어떻게 그렇게 연기를 잘하지?’ 생각하며 너무 좋아했다”라고 털어놨습니다.



두 사람이 처음 만나게 된 건 2016년 '백상예술대상' 때였다고 해요. 박나래가 앞자리에 앉아있었다는 박소담! 두 사람은 정말 운명이었을까요? 이후 펼쳐진 그들의 인연은 정말 성덕 중의 성덕이라고 꼽을 수 있을 정도예요. 박소담은 첫 만남을 회상하며 "시상식에서 (박나래에게) '사진 한장 찍어주시면 안 되냐'라고 해서 사진 찍고, DM으로 연락하기 시작했다"라고 말했습니다. 게다가 2020년 10월 공개된 JTBC 여행 리얼리티 〈갬성캠핑〉까지 찍게 됐죠. 박나래는 "사진을 찍어달라고 해서 너무 놀랐다"라며, 박소담이 '나래바'에도 놀러 왔다고 전했습니다.
프로그램을 함께 했을 뿐만 아니라 무려 나래바까지 다녀온 사이라니! 이게 진정한 성덕이 아니면 무엇일까요? 요즘 MBC 〈나혼자 산다〉에서 박나래, 전현무, 이장우가 합세한 '팜유 라인'이 큰 웃음을 주고 있죠. 여기에 새해 기운을 받아, 박소담X팜유 조합을 살짝 기대해봐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