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가요 벤버지! 벤투 감독이 한국 떠나면서 전한 뭉클한 작별 인사.txt || 엘르코리아 (ELLE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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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가요 벤버지! 벤투 감독이 한국 떠나면서 전한 뭉클한 작별 인사.txt

이인혜 BY 이인혜 2022.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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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16강 진출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이룬 파울루 벤투 감독! 그가 지난 13일, 조국인 포르투갈로 돌아갔습니다. 벤투 감독은 이날 배웅을 나온 최태욱, 마이클 김 코치 등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던 중 끝내 눈시울을 붉혔다고 하네요. 이 자리에는 많은 축구 팬들도 함께했습니다. 이들은 벤투 감독을 향해 포르투갈어로 '오블리가두(감사합니다)' 등을 외치며 배웅했다고 합니다.  
 
벤투 감독은 출국과 동시에 대한축구협회 SNS로 또 한 번 작별 인사를 전했습니다. 그는 "지난 4년 동안 한국 축구를 성원해주신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선수들이 보여준 프로페셔널리즘과 자세, 태도에 감사드린다. 선수들은 내 인생에서 절대 잊지 못할, 가장 아름다운 경험을 할 기회를 줬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려운 순간에 대처하는 우리 선수들의 능력이었다. 이는 우리를 팀으로 더 강하게 만들었다"며 "한국 축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미래를 바라보고 떠나야 할 때다. 대한민국은 항상 내 삶의 일부일 것이며, 우리 선수들은 항상 내 마음속에 영원히 함께할 것"이라고 전해 진한 여운을 선사했어요.  
 
벤투 감독은 단일 임기 기준 대표팀 최장수 사령탑 신기록을 세우며 팀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 축구대표팀을 12년 만에 월드컵 16강에 올려놓으면서 유종의 미를 거두었습니다.
 

#한국축구 #벤투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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