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드디어, 하루 앞으로 다가왔어요. 수험생이라면 부정행위 관련 유의사항을 미리 숙지할 필요가 있는데요. 지난해 수능에서만 208명이 부정행위로 적발돼 시험 결과 '무효' 처리를 받았거든요. 작정하고 컨닝하는 것 외에도 종료령 이후에도 답안 작성을 한다거나 시험장 반입금지 물품을 소지했다가 적발되는 경우에도 부정행위라고 하니 꼼꼼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을 듯하네요.
휴대전화나 태블릿PC 외에도 전자담배,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도 반입금지 물품! 시험 중에는 신분증과 수험표,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흰색 수정 테이프, 흑색 연필, 지우개, 흑색 0.5㎜ 샤프심, 아날로그 시계, 마스크만 휴대할 수 있다고 하니 이점 유념하시길 바랄게요. 또한, 4교시 탐구 영역 응시방법의 경우 많은 수험생이 헷갈릴 수 있는 내용인데요. 탐구 영역 시간엔 17개 과목 중 선택 2개 과목의 시험을 치르는데, 자신이 선택한 과목의 문제지만 책상에 올려두고 순서에 맞게 풀어야 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또한, 우리나라에서 수능일은 수험생들에게 일생일대의 하루인 만큼 이날 전국 관공서와 공공기관과 일부 기업체는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하기로 했어요. 또한, 이날 오전 6~8시에 시내버스와 마을버스가 집중적으로 배차된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