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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10일 결혼을 앞둔 티아라 지연이 겹경사를 맞았습니다. 지연이 주연을 맡은 영화 〈강남좀비〉가 이달 30일 개봉을 확정했거든요. 오랜만에 가수가 아닌 배우로서 지연의 면모를 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되네요.
지연은 지난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올해로 벌써 활동 13년차를 맞았어요. 그룹 활동은 물론 솔로 가수, 배우로도 활동하면서 다방면에서 활약한 바 있죠. 티아라 시절부터 현재까지,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프로 의식을 발휘하며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는 지연의 비결이 뭘지 궁금해지는데요. 아마도 어릴 때부터 꾸준히 운동한 덕분이 아닐까 해요.
지연은 데뷔 초 방송에서 "(어린 시절) 몸이 약해서 강해지려고 5살 때부터 7년 동안 태권도를 배웠다"면서 태권도 3단이라고 밝힌 바 있거든요. 그러면서 송판 10장 격파 개인기를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었죠. 최근에는 예비남편 황재균과 헬스클럽에서 운동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당시 황재균은 지연의 전담 트레이너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어요.
티아라 지연, 황재균
지연이 도전한 운동은 이뿐만이 아니에요. 그는 앞서 그룹 활동 휴식기 동안 폴댄스에 눈을 뜬 뒤 "근육도 생기고 예쁜 라인도 생겼다"고 몸소 겪은 변화를 들려주기도 했습니다. 폴댄스는 봉을 이용하는 운동 특성상 팔을 비롯해 전신 근력과 코어 힘 강화에 좋답니다.
지연은 또, 수많은 아이돌 가수 중에서도 특히 뛰어난 춤실력으로도 유명해요. 안무가 배윤정이 지연에 대해 "가르칠 맛이 난다"면서 그의 춤선을 극찬한 것은 이미 유명한 일화죠. 지연과 친분이 두터운 아이유 역시 지연에 대해 "일할 때 진짜 멋있는 친구다. 춤을 정말 잘 춘다"고 감탄한 바 있어요. 많은 이들이 극찬하는 걸 보니, 지연의 탄탄하면서도 날씬한 체형은 그의 본업인 댄스 가수 덕분이 아닐까 싶네요. 춤은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의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거든요. 다양한 동작을 선보이는 과정에서 팔과 어깨 등 전신 근육을 골고루 사용한다는 장점도 있고요. 게다가, 보통 신나는 음악에 맞춰 몸을 움직이다 보니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운동할 수 있는 것도 강점! 다만, 춤으로 운동 효과를 보려면 최소 30분 이상은 해야 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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