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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비스트'가 돌아왔다 !

비스트는 어떻게 지금의 비스트가 되었나. 데뷔 인터뷰를 한 지 채 3년도 되지 않아 <엘르걸> 커버의 주인공으로 재회한 여섯 명은 "우리도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그렇다. 비스트가 이룬 성장과 '말'로 이룬 겉치레가 아니다.

프로필 by ELLE 2012.07.31













EG 이틀 전 뉴욕에서 뮤직비디오를  찍고 돌아왔죠. 뉴욕에서의 시간은 어땠나요?
요섭
때마침 뉴욕에 폭염이 와서 너무 더웠어요. 37도를 육박하는 날씨 속에서 촬영하다 보니 땀도 많이 흘리고 힘들었어요. 준형 목덜미에 땀띠가 잔뜩 났는데 아직도 안 없어졌어요.

EG 뉴욕을 즐길 여유는 전혀 없었고요?
요섭
5일간 있었는데, 그마나 최장기 체류였죠.(웃음) 동운 4일 촬영하고, 딱 하루 쉬었어요.
기광 그래도 그날 쇼핑하고, 자유롭게 시내도 돌아다녔어요.

EG  케이팝 열풍으로 세계 곳곳에서 활동 중인데, 해외 적응력이 가장 좋은 멤버는 누구예요?
두준
이번에 뉴욕에서 느낀 건데 동운 군의 친화력이 대단하더라고요. 특별히 영어를 잘 하는 것도 아닌데! 외모가 이국적이어서 그런가?(웃음) 동운 그날 오신 분들이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다음에 한국에 오면 소주랑 삼겹살 사주겠다고 했죠. 

EG 스타일링이  많이 달라졌네요. 특히 헤어스타일! 스타일링 역시 본인들의 아이디어인가요?
현승
제 빨간 머리는 직접 제안했어요. 빨간색 염색은 해본 적이 없어서요. 
준형 저는 원장님 아이디어대로 하는 편인데, 본의 아니게 앨범 때마다 멤버들 중 가장 도전적인 스타일이었어요. 이번에도 좀 겁이 나긴 해요. 과연 반응이 어떨지.

EG 7월 11일이 비스트 데뷔 1000일 되는 날이죠. 기분이 어떤가요?
두준
이승환 선배님의 ‘천일동안’이 떠오르네요.
요섭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어요. 우리가 말했던 것들은 다 이루어졌거든요. (EG 멋지다! 어떤 것들이죠?) 공중파에서 1위도 해보고, 대상도 받아보고, 콘서트도 하고, 월드 투어도 했어요. 하고 싶다고 말한 건 다 이뤄졌어요. 특히 월드 투어가 이렇게 빨리 이뤄질 줄은 몰랐죠. 이제부터 말 조심해야겠어요.(웃음)
 
EG 멤버들끼리 애정 표현은 잘 하는 편이에요? 고맙다거나 아낀다거나 뭐 이런 말들.
두준
남자들치고는 많이 하는 편이에요.
준형 주로 휴대폰 메신저를 통해서 하죠. 항상 여섯이 단체로 접속된 채팅방이 있거든요.

EG 각자 스트레스를 풀거나 재충전하는 방식들이 궁금해요. 요섭은 어때요?      
두준 주부님들처럼 텔레비전을 많이 봐요.
요섭 두준이 생각을 하면서 종합 격투기 게임을 하기도 하죠.(웃음) 쉽게 스트레스 받고 또 쉽게 풀리는 편이에요. 약간 다혈질이에요. 

EG 비스트 컴백,  더 새롭고 멋진 무대를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감을 느끼나요? 아니면 즐기자는 마음?
기광
1년 3개월 만에 선보이는 앨범이니만큼 당연히 그렇죠. 팬이나 대중이 이제 비스트란 그룹을 어느 정도 알고 있잖아요. 이 애들이 어떤 노래와 컨셉트로 나올까, 궁금해 할 거라고 생각해요. 내가 어떤 가수의 팬이었을 때, 그런 마음이었으니까요. 팬들의 기대나 대중의 관심을 생각하면 부담은 되지만, 이번 컨셉트와 스타일 등이 새로우면서도 우리와 잘 맞는 느낌이어서 자신 있어요.   

EG 이번 컴백을 통해서 비스트가 가장 이루고픈 것은 뭔가요?
준형
물론 좋은 성적을 얻으면 좋겠지만, 그보다도 ‘진짜 잘하는 팀’이라는 얘기를 듣고 싶어요. 
기광 “와, 이번 앨범 멋있다” 이런 반응을 얻으면 좋겠어요. 우리 팬들은 물론이고, 다른 가수의 팬들이나 같은 일을 하는 친구들이 봤을 때도. 
요섭 멋있는 비스트! 그게 최고죠.




*자세한 내용은 엘르걸 본지 8월호를 참조하세요




Credit

  • EDITOR 김아름
  • PHOTO 김지양
  • WEB DESIGN 오주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