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이제 입지 말고 읽으세요! || 엘르코리아 (ELLE KOREA)
FASHION

패션, 이제 입지 말고 읽으세요!

지금 소개할 패션 브랜드 8곳의 공통점은? 고유의 문화와 취향을 고스란히 담아낸 브랜드 잡지를 발간한다는 것. 입는 것에서 보는 것 그리고 읽는 것으로 변모해나가는 패션 이야기.

ELLE BY ELLE 2012.05.24


ABOUT 북유럽 특유의 미니멀한 감성으로 패션계의 신흥 강자로 떠오른 아크네에서 1년에 두 번 발행하는 독립 잡지. CONTENTS 최근 13번째 이슈를 발행한 <아크네 페이퍼>는 아트, 패션, 사진, 디자인, 건축 등 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전방위 매거진으로 이슈마다 한 가지 테마를 정해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한다. 사라 문의 회화적인 패션 사진, 틸다 스윈턴의 파격적인 패션 화보는 <아크네 페이퍼>에서만 볼 수 있는 익스클루시브!



ABOUT 패션 잡지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은 자사의 제품을 십분 활용해 깨알 같은 패션 정보를 담아내는 무료 계간지다.  은 1년에 네 번, 계절이 바뀔 때마다 발행하는데 이는 발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에 걸맞은 맞춤형 옷을 선보이는 브랜드 철학과 일맥상통한다. CONTENTS 에디터스 레터를 시작으로 패션계의 최신 뉴스와 트렌드, 패션계 인사들의 인터뷰, 다니엘 잭슨, 테리 리처드슨과 같은 쟁쟁한 컨트리뷰터의 손에서 탄생하는 감각적인 패션 화보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마치 한 권의 잘 만들어진 패션 잡지를 보는 듯한 기분이 들 정도! 한 권만으로도 시즌 트렌드를 독파할 수 있으니 지금 당장 H&M 매장으로 달려갈 것.



ABOUT 애플사의 제품들을 위주로 휴대 기기의 케이스, 가방 등을 제작하는 인케이스에서 발행하는 잡지이자 룩북. ‘빛의 띠’, ‘생각의 범위와 영역’을 나타내는 명사이기도 한 <스펙트럼> 매거진은 약 100페이지 남짓한 A4의 4분의 1 사이즈로 손바닥 안에 쏙 들어오는 포켓 사이즈가 매력적이다. CONTENTS 패션, 아트, 디자인, 책, 음악, 스트리트, 테크, 여행 등의 범주 안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형태. 인케이스에 대한 설명인 아카이브를 시작으로 주목할 만한 인물의 인터뷰가 실리는 피플,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의견을 제시하는 아티클, 흥미로운 인물들의 작업 공간과 포트레이트를 담는 픽토리얼, 아티스트 간의 작업과 대화를 싣는 갤러리 등으로 구성된다. 작은 사이즈에 빽빽이 들어찬 글이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잡지의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는 순간 잘 쓴 책 한 권을 정독했다는 기분이 드는 잡지.



ABOUT 미니멀리즘의 선두주자 격인 질 샌더가 연상되는 브랜드 코스의 야심작으로 코스 매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소장가치 100% 매거진. CONTENTS 세계 최정상급 포토그래퍼, 스타일리스트를 기용해 코스의 아이템만으로 오롯이 한 권의 잡지를 만들어내는 것이 특징. 인터뷰 기사 속 인터뷰이 역시 코스의 옷을 입고 있다. 아무런 장식 없는 밋밋한 화이트 셔츠도 잠옷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농후한 심플한 디자인의 슬리브리스 톱도 <코스 매거진> 속에서는 왜 그리 멋져 보이는지. ‘이게 바로 비주얼의 힘이다’라고 넌지시 말하는 조용하면서도 강한 잡지다.





*자세한 내용은 엘르걸 본지 5월호를 참조하세요





팝업 닫기

로그인

가입한 '개인 이메일 아이디' 혹은 가입 시 사용한
'카카오톡,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이 가능합니다

'개인 이메일'로 로그인하기

OR

SNS 계정으로 허스트중앙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회원이 아니신가요? SIGN 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