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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번 더 올 거라고?! 부산 명예시민 톰 크루즈의 의리 있는 10번째 내한
이미 북미에서 개봉했지만 스케줄까지 조정하며 한국에 온 톰 크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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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년 전, 자신을 일약 스타로 만든 영화 <탑건>의 속편과 함께 톰 크루즈가 한국에 왔습니다. 뛰어난 조종 실력과 배짱은 있지만 치기 가득했던 20대 조종사가 <탑건: 매버릭>을 통해 환갑의 교관으로 돌아왔죠. 개인 통산으론 10번째 내한입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8년 <미션 임파서블: 폴 아웃>으로 한국을 찾은 후로는 4년 만이고요.
<탑건: 매버릭>이 톰 크루즈의 필모그래피에서 굉장히 중요한 작품이기는 하지만, 한국 개봉에 맞춰 내한을 할 필요까진 없었습니다. 이미 북미에서 한 달 전 공개돼 톰 크루즈 작품 중 가장 큰 상업적 흥행을 거두고 있는 중이거든요. 보통 이 정도 규모의 프랜차이즈 영화는 세계 최초 공개 시점을 기준으로 프로모션을 돌기 때문에, 톰 크루즈가 출연진과 제작진을 데리고 한국에 온 건 굉장히 이례적입니다. 심지어 영국에서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8번째 작품을 찍고 있었음에도 스케줄을 조정해 한국 팬들과 만났어요.
이미 2013년 부산광역시 명예시민이 되기도 한 톰 크루즈는 내한할 적마다 섬세한 팬 서비스로 전 국민적 호응을 받아 왔습니다. 한국이 사랑하고, 한국을 사랑한 스타는 이번 내한도 처음부터 심상치 않았어요. 17일 전용기를 타고 김포공항으로 들어 온 톰 크루즈는 금세 팬미팅 현장으로 변한 공항에서 연신 K-하트를 날리며 한국 팬들에게 다가갔습니다.
19일엔 <탑건: 매버릭>(매버릭) 팀과 함께 레드카펫 행사를 진행했는데요. 석촌호수에 마련된 현장은 톰 크루즈를 보기 위해 모인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어디서 배웠는지 K-하트에 볼하트까지 보여주며 사인, 악수,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던 매버릭 팀은 팬들로부터 큰 선물도 받았습니다. 톰 크루즈의 10번째 내한 기념으로 레드카펫을 둘러싼 팬들이 극 중 매버릭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선글라스를 낀 채 수 천 개의 종이 비행기를 날리며 환대의 뜻을 전했거든요. 이에 매버릭 팀은 물론 톰 크루즈도 감동에 겨운 모습이었습니다. 심지어 톰 크루즈는 자신의 또 다른 대표작 <제리 맥과이어> 대사를 인용해 감사를 표했습니다. "You complete me."
이들은 일반 시사회에 팝콘과 콜라를 들고 깜짝 등장해 관객들과 함께 영화를 봤습니다. 이미 평단과 대중의 호평을 동시에 받고 있는 영화의 상영이 끝난 후 상영관에선 기립 박수가 나오기도 했죠. 톰 크루즈는 이날 “4년 만에 한국을 찾았지만 변함없는 한국만의 활력을 느꼈다”라며 “예전과 달리 팬들이 마스크를 쓰고 있었지만 (마스크 안의) 미소를 느낄 수 있었다. 덕분에 마법같이 멋진 시간을 보냈다”라고 내한 소감을 전했습니다. 또 현재 찍고 있는 <미션 임파서블 8> 개봉 때 다시 내한할 것을 암시하며 "앞으로 30번~40번 더 오고 싶다"라는 말로 한국 팬들을 설레게 했죠.
그는 20일 다시 출국했지만, 매버릭 팀 일부는 남아 롯데월드타워의 서울 스카이에서 스카이 브릿지를 체험하기도 했어요. 매버릭 팀 모두 짧은 기간에도 꽉 찬 내한 일정을 보낸 것 같아 다행이네요.
<탑건: 매버릭>이 톰 크루즈의 필모그래피에서 굉장히 중요한 작품이기는 하지만, 한국 개봉에 맞춰 내한을 할 필요까진 없었습니다. 이미 북미에서 한 달 전 공개돼 톰 크루즈 작품 중 가장 큰 상업적 흥행을 거두고 있는 중이거든요. 보통 이 정도 규모의 프랜차이즈 영화는 세계 최초 공개 시점을 기준으로 프로모션을 돌기 때문에, 톰 크루즈가 출연진과 제작진을 데리고 한국에 온 건 굉장히 이례적입니다. 심지어 영국에서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8번째 작품을 찍고 있었음에도 스케줄을 조정해 한국 팬들과 만났어요.
이미 2013년 부산광역시 명예시민이 되기도 한 톰 크루즈는 내한할 적마다 섬세한 팬 서비스로 전 국민적 호응을 받아 왔습니다. 한국이 사랑하고, 한국을 사랑한 스타는 이번 내한도 처음부터 심상치 않았어요. 17일 전용기를 타고 김포공항으로 들어 온 톰 크루즈는 금세 팬미팅 현장으로 변한 공항에서 연신 K-하트를 날리며 한국 팬들에게 다가갔습니다.

19일엔 <탑건: 매버릭>(매버릭) 팀과 함께 레드카펫 행사를 진행했는데요. 석촌호수에 마련된 현장은 톰 크루즈를 보기 위해 모인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어디서 배웠는지 K-하트에 볼하트까지 보여주며 사인, 악수,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던 매버릭 팀은 팬들로부터 큰 선물도 받았습니다. 톰 크루즈의 10번째 내한 기념으로 레드카펫을 둘러싼 팬들이 극 중 매버릭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선글라스를 낀 채 수 천 개의 종이 비행기를 날리며 환대의 뜻을 전했거든요. 이에 매버릭 팀은 물론 톰 크루즈도 감동에 겨운 모습이었습니다. 심지어 톰 크루즈는 자신의 또 다른 대표작 <제리 맥과이어> 대사를 인용해 감사를 표했습니다. "You complete me."
이들은 일반 시사회에 팝콘과 콜라를 들고 깜짝 등장해 관객들과 함께 영화를 봤습니다. 이미 평단과 대중의 호평을 동시에 받고 있는 영화의 상영이 끝난 후 상영관에선 기립 박수가 나오기도 했죠. 톰 크루즈는 이날 “4년 만에 한국을 찾았지만 변함없는 한국만의 활력을 느꼈다”라며 “예전과 달리 팬들이 마스크를 쓰고 있었지만 (마스크 안의) 미소를 느낄 수 있었다. 덕분에 마법같이 멋진 시간을 보냈다”라고 내한 소감을 전했습니다. 또 현재 찍고 있는 <미션 임파서블 8> 개봉 때 다시 내한할 것을 암시하며 "앞으로 30번~40번 더 오고 싶다"라는 말로 한국 팬들을 설레게 했죠.
그는 20일 다시 출국했지만, 매버릭 팀 일부는 남아 롯데월드타워의 서울 스카이에서 스카이 브릿지를 체험하기도 했어요. 매버릭 팀 모두 짧은 기간에도 꽉 찬 내한 일정을 보낸 것 같아 다행이네요.
Credit
- 에디터 라효진
- 사진 영화 <탑건:매버릭>/롯데엔터테인먼트/GettyImages
- 영상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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