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주 패션도 준비해야죠? 이해리 결혼 앞두고 강민경이 연출한 활용도 만점 하객 룩 5 || 엘르코리아 (ELLE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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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주 패션도 준비해야죠? 이해리 결혼 앞두고 강민경이 연출한 활용도 만점 하객 룩 5

벌써 그룹의 절반이 유부녀가 되는 다비치.

라효진 BY 라효진 2022.06.14
국내 최장수 여성 듀오 다비치 이해리가 7월 결혼한다는 소식은 이미 지난 달 알려졌죠. 그룹 활동만 15년, 연습생 시절까지 포함해 거의 20년 동안 이해리와 붙어 지낸 강민경은 가감 없이(?) 서운함을 드러내는 중입니다.
 
 
대형 열애설도, 불화설도 없이 두 사람이 재미있게 노는 모습 만으로도 이들의 노래 만큼 큰 사랑을 받았어요. 특히 여성 팬들 사이에선 '저런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다비치처럼 절친과 함께 나이 들어 가고 싶다'라는 부러움의 시선도 많았죠.
 
이해리 결혼 발표 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동반 출연한 다비치는 또 한 번 절절한 우정으로 감동을 안겼습니다. 다비치의 롱런 비결을 묻는 말에 이해리는 "(상대가) 좋아하는 걸 해주는 것보다 싫어하는 걸 안 한다. 부부 사이와 똑같다"라고 했는데요. 강민경 또한 "(상대의) 감정을 되게 좋게 해주는 것보다 싫어하는 걸 안 하면 믿음이 간다"라고 거들었습니다.
 
 
이들은 서로를 향한 애정을 솔직히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이해리는 강민경을 두고 "'없어서는 안 될 존재'라는 표현은 너무 식상한 것 같다. 그냥 제 분신 같은(존재)"이라며 "강민경이 없으면 제 삶이 그렇게 의미 있지 않을 것 같다. 보통 사람이 노력으로 해서 될 인연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털어 놨어요. 그러면서 "어렸을 때부터 초등학교를 같이 다닌 것도 아니고 다 성인 돼서 일로 만난 사이이지 않나. 근데 지금 이렇게 둘도 없는 관계가 되는 게 사실 제 인생의 자부심이다. 그냥 저는 행운아"라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이어 강민경은 이해리를 두고 "실제로 저는 언니가 없다. 진짜 갑자기 하늘에서 '네 언니다, 둘이 지지고 볶고 살아라'라고 언니를 주신 느낌"이라며 "되게 든든하다. 언니랑 무대를 서면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고 긴장이 되더라도 화음을 할 때 언니 얼굴을 딱 보면 '아, 되지, 언니랑 있으면 되지'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습니다. 오래 함께 있던 짝꿍에 대한 마음을 털어 놓으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죠.
 
 
코 앞으로 다가온 이해리의 결혼식. 강민경은 최근 유튜브에 '해리 언니 결혼식에 뭐 입고 갈까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는데요. 본인 기준 '세기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한 하객 패션을 고르는 내용이었어요. 강민경은 영상에서 총 다섯 가지의 룩을 선보였어요. 블랙 니트 슬립 원피스에 카디건을 매치한 원숙미 넘치는 룩부터 독특한 분위기의 핑크색 수트 패션까지, 강민경은 자신이 직접 연출한 룩과 함께 이해리의 반응까지 예상해 웃음을 줬습니다.
 
 
강민경은 영상 말미 "사실 제가 결혼을 하는 건지 언니(이해리)가 결혼을 하는 건지 모를 정도로 같이 준비를 하고 있다"라면서 "만약에 제가 결혼하게 된다면 굉장히 쉽게 할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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