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더 시원하게 날 수 있는 샤워 팁_선배's 어드바이스 #121 || 엘르코리아 (ELLE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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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더 시원하게 날 수 있는 샤워 팁_선배's 어드바이스 #121

청량한 물보라에 휩싸이고픈 여름, 시원한 샤워용품들과 보디케어 팁.

송예인 BY 송예인 2022.06.13

순하게, 리프레싱 샤워  

사진 pex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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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샤워는 하루에 두 번도 하는 사람이 있을 만큼 잦아서 피부가 너무 건조해지지 않는 클렌저를 선택해야 한다. pH는 약산성이나 중성이되, 거품이 잘고 곱게 나는 것이 좋다. 지나치게 거품이 풍성하게 나는 것은 자주 쓰면 피부의 천연 보습 막을 과하게 파괴할 수도 있다는 뜻.  
 
또 한 사람의 몸도 가슴과 등은 늘 피지가 분비되는 지성인 경우가 많고, 팔다리는 피지 분비가 적어 중성이나 건성이기 쉬우니 지성 부위를 집중적으로 씻어주고 건조한 부위는 거품을 흘려보내는 정도로 충분하다. 하지만 전신에 자외선 차단제나 태닝 오일을 발랐을 때는 거품을 충분히 일으켜 골고루 문지르면서 씻어야 깔끔하게 제거된다. 땀이 차는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배꼽 등도 꼼꼼히 씻어줘야 체취 걱정을 덜 수 있다. 샤워 타월, 샤워 볼 등 도구에는 순식간에 세균이 번식할 수 있어 물기를 꼭 짜서 통풍이 잘되는 곳에 걸어 말리고 가능한 햇볕 소독까지 하면 좋다.  
클라랑스 토닉 배스 앤드 샤워 컨센트레이트 - 로즈마리, 민트, 제라늄 에센셜 오일이 가슴 깊이 상쾌함을 전하는 보디 클렌저. 피부가 건조해 지지 않는 젤 타입. 200mL 3만6천원. 샤넬 레 조 드 샤넬 헤어 앤 바디 샤워 젤 파리 비아리츠 - 남프랑스 휴양지 비아리츠를 주제로 한 산뜻한 보디 로션. 시칠리아 만다린과 은방울꽃의 상쾌한 향. 200mL 6만8천원. 빌리프 오프 바디워시 릴렉싱 포레스트 - 설페이트계 계면활성제를 사용하지 않았고 피부와 유사한 약산성이라 매일 샤워해도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는다. 시원한 피톤치드와 소나무 향. 250mL 3만2천원. 불리 1803 오피신 유니버셀 불리 사봉 수페팡 포레 드 코미 - pH가 중성인 보디 전용 비누로, 피부를 건조하게 하지 않고 아이들도 쓸 수 있다. 야생 이끼로 뒤덮인 소나무 숲 같은 그린 계열 향. 150g 4만8천원. 일리윤 프레쉬 모이스춰 바디워시 - 비타민 캡슐을 함유했으며 자외선 차단제, 선탠오일까지 잘 씻어내는 세정력. 생쾌한 시트러스 우디 향. 500mL 1만6천5백원.
 
 
 
 

칙칙한 보디 각질 제거

사진 pex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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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무릎, 발 등 각질이 두껍고 어둡게 쌓이는 부위를 중심으로 각질 제거를 해줘야 하는데 스크럽은 입자가 곱고 보습도 동시에 되는 것이어야 한다. 굵은 입자로 박박 문지르면 피부에 미세한 상처들이 생기고 수분이 지나치게 빠져나가면서 자신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더 많은 각질이 생기기도 한다. 부드러운 손길로 문질러 각질을 균일하게 제거하기를 일주일에 한 번 정도만 하는 게 좋다.  
시슬리 엑스폴리앙 무쌍 에네르지쌍 - 대나무 가루가 샤워와 함께 각질을 제거하는 스크럽 타입 보다 클렌저. 청량한 로즈마리와 라벤더 향. 200mL 14만원. 엄마의 목욕탕 레시피 바디 필링 패드 오리지널 - 때밀이 타월 모양 각질제거를 물에 적신 피부에 문지르면 패드 자체에서 거품과 AHA, BHA가 녹아 나와 팔꿈치 등 두꺼운 각질을 제거한다. 8매 1만6천원. 오리진스 진저 바디 스크럽 - 생강을 중심으로 소구두, 고수, 유칼립투스, 클로브, 라임 등 정신이 확 깨어나게 하는 천연 오일들이 피로를 풀어주며 각질을 제거한다. 200mL 5만3천원.
 
 
 

향기와 보습을 한 번에

사진 pex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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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의 마무리, 향기 제품은 부향률이 낮아 넓은 부위에 뿌려도 부담 없으면서 끈적이지 않는 가벼운 보습 막까지 만들어주면 금상첨화. 휴양지에 간 듯 상쾌한 향이 인기인데 남부 이탈리아 해안에 흐드러지게 열리는 시트러스 계열, 즉 레몬, 오렌지, 라임, 그레이프프루트 등이 대표적이고 청량한 허브 향으로 베르가못, 민트, 레몬그라스, 로즈메리, 유칼립투스, 라벤더 등도 꼽힌다. 사이프러스, 히노키(편백) 등 나무에서 추출한 향을 중심으로 시원하게 조향한 향은 겨울 숲 느낌이고 더위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피부가 건조한 사람은 여름에도 샤워 후 보습을 잊지 않아야 하고, 특히 팔다리만큼은 로션, 크림을 발라주는 게 좋다. 마침 기후 변화로 사상 최고로 건조한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 
비오템 오 비타미네 바디 미스트 - 가슴 속까지 상쾌해지는 자몽과 레몬, 프리지아 향기와 함께 끈적이지 않는 보습력이 있다. 100mL 5만원.  오리베 레스토러티브 바디 크림 코트 다쥐르 - 베르가못을 중심으로 재스민, 샌달우드를 더해 휴양지로 유명한 남프랑스 해안 냄새를 구현한 향. 여름에도 건조감을 느끼는 건성 피부에 적합. 300mL 9만3천원. 구찌 뷰티 알케미스트 가든 센티드 워터 어 윈터 멜로디 - 사이프러스 추출물을 위주로 베르가못, 로즈가 조화를 이룬 겨울날 깊은 숲속 같은 상쾌한 향. 부향률이 낮고 용량이 넉넉해 샤워 후 뿌리기 좋다. 150mL 31만4천원. 겐조 플라워 바이 겐조 오 드 퍼퓸 바디미스트 - 머리부터 발끝까지 향기로 마무리하며 가벼운 보습력도 있는 퍼퓸드 보디 미스트. 파우더리 플로럴 계열이라 좋은 살 냄새를 남긴다. 100mL 4만9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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