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케는 신부의 절친한 친구가 받는 게 국룰이지만, 부케를 받은 사람은 6개월 이내에 결혼해야(?) 행복하게 산다는 미신이 있기도 하죠. 그래서 공효진에게 결혼을 앞둔 연인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부케의 주인공으로 주목 받은 지 하루 만에 공효진이 열애 중임을 인정했어요. 그의 남자친구는 무려 10살 연하의 한국계 미국인 가수 케빈 오입니다. 2015년 Mnet 〈슈퍼스타K 7〉 우승자인 그 케빈 오예요.
스포츠조선은 1일 공효진이 케빈 오와 연내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어요. 이미 프러포즈를 받고 주변에 결혼 사실을 알리는 중이라고요. 하지만 공효진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두 사람의 열애를 인정하면서도 결혼설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접점이 전혀 없을 것 같은 공효진과 케빈 오. 2년 전 공효진은 인스타그램에 케빈 오의 노래 '애니타임, 애니 웨어' 스트리밍 인증샷과 함께 "이 노래 어째, 달밤에 듣자니 마음이 참"이라는 감상을 표현하기도 했는데요. 이때부터 두 사람의 사랑이 시작됐을지도 모르겠네요.

지난해 케빈 오의 생일도 같이 보낸 것으로 알려졌어요. 공효진의 양평 별장을 배경으로 한 사진이 시간차를 두고 두 사람의 인스타그램에 각각 올라왔던 거죠. 최근엔 공효진의 인스타그램에 케빈 오의 얼굴 사진이 잠깐 올라왔다가 삭제되는 일도 있었습니다. 어쩐지 그림체도 비슷해 보이는 두 사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