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놀라운 행보와 함께 배우로서 존재감을 뚜렷하게 각인시키는 데 성공한 ‘새벽이’, 정호연이 동양인 최초로 미국배우조합상(SAG)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니콜라 제스키에르의 오랜 뮤즈답게 루이 비통의 맞춤 드레스를 입은 모습이 돋보였는데, 제작에 무려 200시간 이상이 소요된 이 특별한 드레스는 검정 자카르에 크리스털과 은빛 구슬을 섬세하게 장식해 한국 자개의 영롱한 자태를 연상시킨다. 이번 시상식을 위해 정호연이 특별 요청했다는 댕기머리 스타일 역시 외신에 ‘댕기’로 소개될 만큼 화제를 모았다. K뷰티를 몸소 전파하며 지치지 않고 나아가는 슈퍼 아이콘, 정호연의 빛나는 행보에 박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