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입니다. 〈엘르〉의 유튜브 시리즈 ‘사적대화’에는 멘토들의 인생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MZ들의 고민을 듣고 멘토들이 이야기합니다. 곱씹어도 명대사 같은 여성 멘토들의 이야기를 한데 모아 소개합니다.
“조바심을 낼수록 금방 지치게 될 거 같더라고요. 오히려 발밑을 보면서 한 발씩 한 발씩 잘 딛는 연습을 하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그 하루를 잘 딛으려고 하고 한 발을 잘 딛으려고 하다 보면 제가 원하는 어떤 곳에 가 있더라고요. 조바심은 나죠. 그런데 그 마음을 어떻게 할 순 없더라고요. 이건 그냥 과정에 불과하니 계속 결과로 측정하지 않기를 바라요.”
“솔직히 저는 과거는 그다지 신경 쓰지 않아요. 현재 지금이 너무너무 중요하고 미래가 중요하기 때문에 자기 자신을 좀 더 믿고 움직이는 게 좋지 않을까. 간절함, 절박함 이런 거를 그냥 넘기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반복은 천재를 낳고 믿음은 기적을 낳는다' 저는 그 말이 항상, 항상 맞는 거 같아요.”
“미래에 대해서 생각을 안 하는 거 같아요. 다만 현재에 엄청나게 집중해요. 과거의 저를 돌아보면 ‘나는 꽤 괜찮은 미래로 왔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렇게 생각할 수 있는 것도 현재에 굉장히 충실했기 때문인 것 같아요.”
“내가 먹는 것, 마시는 것, 생각하는 것, 보는 것, 듣는 것. 제가 어떻게 시간을 보내느냐는 100% 나타나게 되어 있는 것 같아요. 시간을 잘 보냈으면 좋겠어요. 그게 잘사는 거 같아요.”
“수많은 미디어와 예술마저도 오히려 우리가 우리를 아름답게 볼 수 있는 눈을 앗아간 책임이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다양한 아름다움을 보여줄 수 있는 예술이 더 많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하고, 더 다양한 여성 캐릭터들이 등장해서 각자의 아름다움을 스스로 발견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요.”
“어떤 사람을 꿈꾸는지 내 삶이 그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매일 묻는 작업. 그 작업들을 해나가다 보면 되게 신기하게 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살 게 되더라고요. 진짜 원한다면 거기로 가게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