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피 트러블
」
사진 언스플래시
우선 쓰고 있는 샴푸 세정력이 너무 강하지 않은가 살피고 그렇다면 순한 건조 두피용 샴푸로 바꿔 조금만, 미지근한 물에 희석해 쓰고 머리 감는 횟수도 줄여 본다. 드라이는 가능한 체온과 비슷하거나 찬 바람으로 한다. 얼굴에 세안 후 보습제를 바르듯 머리 감은 후 두피 보습제도 꾸준히 쓰는 게 좋다.
두피가 붉어지면서 피부 조각이 뜯어진 것 같은 굵은, 때론 누렇고 끈적끈적한 비듬이 생긴다면 지루성 두피염을 의심해야 하지만 피부과에 가서 어떤 두피염인지 진단을 받아 봐야 확실하다. 지성 두피는 확실히 세정을 해주고, 피지와 각질로 막힌 모공을 뚫어주는 샴푸, 토닉 등을 쓴다. 주로 ‘스케일링’이란 표현이 쓰인 제품이다.




손상모
」
사진 언스플래시
미용실에서 받는 시술은 부착력이 강해 비교적 오래가고, 집에서 쓰는 제품은 다음 머리 감을 때까지, 또는 몇 번 감을 때까지 유지되는 게 다를 뿐이다. 제품이 골고루 도포되게 하려면 타월로 물기를 최대한 말리고, 모발을 부위별로 잘 나눈 후, 제품을 고루 나눠 바르고 잘 빗질해 준다. 모발 끝이 더 손상되기 때문에 양을 추가하고 도포 후 손으로 꾹꾹 눌러 주는 것도 좋다.



스타일링
」
사진 언스플래시
뿌리에 볼륨을 줘야 하는 헤어스타일, 두상인지, 끝부분에 컬이 들어가야 하는지에 따라 스타일링제도 달라져야 한다. 모발이 가늘고 착 달라붙는 데다 정수리가 동그랗지 않아서 종종 헤어스타일이 ‘삼각김밥’처럼 보이는 사람은 모발 뿌리 전용 제품을 선택하고 끝에는 생략해서 스타일링제 무게 때문에 모발이 처지지 않게 한다. 반면 파마나 컬링이 되어 있고 탱글탱글하게 컬이 살아 보이기를 원하면 스타일링제를 모발 중간부터 끝까지 바르고 컬을 손가락으로 꼬거나 가볍게 쥐여 준다. 전체적으로 평행에 가까운 스트레이트 헤어는 서로 달라붙지 않는 가벼운 스타일링제 겸 보호제를 드라이나 스트레이트너 전에 쓰는 게 필수.



*지금 반드시 알아야 하는 뷰티,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그리고 생활의 지혜까지, '선배' s 어드바이스'는 매주 월요일 업데이트됩니다.

.